2009-04-06 오후 10:10:17 Hit. 3982
어제 두산계열사에 근무하는 친구와 잠실야구장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야구장에 가보니 역시나 사람들도 많고 응원소리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시구자로 소녀시대가 나왔는데 경호원들 수십명이 쫙 깔려있더군요. 국가원수급 대우...ㄷㄷㄷ
저는 소녀시대 멤버도 잘 모르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사진찍느라고 정신이 없더군요. 아무튼 경기를 보고나니 야구게임이 갑자기 땡겨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선데이X매거진 열투! 드림나인]이라는 야구게임이 나왔더군요.
파워풀프로야구를 만든 코나미에서 개발하고, 주간소년선데이와 소년매거진에서 라이센싱한 게임인데 동영상을 보니 완전 야구계의 슈로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만 봐도 떙깁니다. 내일 국전에 가서 구매해야겠습니다.
참여작품
주간소년선데이 오소마츠 군 - 이렇게 읽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고전 개그만화. H2 - 설명이 필요없는 4P 청춘만화. 크로스게임 - 일본에선 이미 2부 완결이 난 모양. 3부는 대학야구라도 하려나? 최강! 도립 아오이자카 야구부 - 삼양에서 나오다 보니 서평조차 찾기 힘들고 대여점에도 없어서 함부로 지르지 못하는 만화.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 고스트 스위퍼.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 여캐가 야구할지는 미지수. 저스트 미트 - 80년대에 연재됐던 야구만화. 주인공이 엄청 튀고 싶어하는 놈이라는 정보 외에는 전혀 모르겠음. 터치 - 죽은 카즈야가 산 타츠야를 이긴다... 는 훼이크. 국내명 H1 명탐정 코난 - 아오야마 고쇼 씨가 이혼을 하셨다는데, 그럼 완결이 더 늦춰지는 건가? Major - WBC 편 이후 안티가 엄청나게 늘어난 야구만화. 왕실망으로 4기는 안보고 스킵 하야테처럼 - 인신매매를 장려하는 불온한 소년만화. ぷっちきり - 번역기를 돌려보니 송곳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폭주족 출신 주인공이 퇴학 면제의 조건으로 야구부에 입단하여 벌이는 이야기 같음. 연재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은데... 란마 1/2 - 만화계가 Y폭탄을 맞게 된 주범. 소개 페이지엔 남자란마가 나오는데 여자란마는 안 나오려나? 주간소년매거진 나는 캡틴 - 연재중인 작품이라는데 국내에는 발매가 안 된 듯. 주인공이 주장이 된 후 성장하는 이야기 같은데... 거인의 별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한국에서 80년대 방송해줬음. 돌격! 크로마티 고교 - 왜 3D 렌더링 모델이 카미야마지? 프레디나 고릴라는? 상남순애조 - 상남 2인조. 어? GTO가 아니고? 신약 거인의 별 하나가타 - 하나가타는 이쪽 버전으로 나올 듯. 최근에 본 야구만화 중에선 최고였음. 다이아 A - 다이아몬드 에이스. 투수의 라이벌이 투수라는 게 독특한 만화. 이것도 꽤 괜찮은 야구만화. 천재 바카본 - 어? 바카본은 아들네미 이름이네? 근데 이거 설명을 읽어봐도 설정이 정확히 이해가 안 된다... 천재를 그만두기로 한 게 아버지란 말인지 아들이란 건지... Dreams - 4번타자 왕종훈을 그린 작가의 후속작...추천작.. 시작의 일보 - 설명안해도 다아는 유명한 복싱만화.... 바트 & 테리 - 두 주인공 콤비가 배터리를 이뤄 활약하는 만화 같음. 테리 쪽이 포수 같은데 왼손잡이라는 설정이 독특하다는 소개가 있다. 마법선생 네기마! - 특이하게도 다른 非야구만화 참전작에선 렌더링 캐릭터가 주인공인데, 이건 아스나가 나왔다...? 명문! 제3야구부 - 3군 선수들이 살아남기 위해 1군을 꺾기 위한 맹훈련에 돌입한다는 시놉시스가 소개된 만화. 크로스게임도 저것과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정말 이야기 만드는 건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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