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6 오전 2:03:37 Hit. 1769
어제 리버풀이 이겨서 오늘 비기거나 질 경우 2위로 내려 앉는 맨유로써는
이번 시즌 상승세인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이겨야 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상대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홈경기여서 무난할 거라 생각한
경기였는데, 2:1로 지다가 종료 10분 전쯤에 2골을 몰아쳐 넣으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성이 횽은 피로 때문인지 출장하지 못했구요..
C.날두는 2골로 첼시의 아넬카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거기에 오늘 첫 출격한 이탈리아의 19세 신예 마체다란 공격수가
후반 루스타임에 역전골로 완전 극장을 만들더군요..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해서 해설자가 여기서 골 넣으면 정말 센세이션
일으키겠다 했는데, 정말 넣더군요...
극장이란 말이 주로 맨유의 라이벌 팀인 리버풀에게 쓰는 말이었는데,
요즘 리그 2연패로 불안하던 차에 3연패 순간에서 겨우 벗어나서 다행이었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로써 2위인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르고도 1위를 수성한 맨유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김으로써 요번주 다시 시작할 챔스 8강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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