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1 오후 3:37:11 Hit. 2403
현재 4학년 1학기 이제 진짜로 진로와 함께 이것저것 준비해야 될 시기가 왔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중이니 레포트나 원어 수업과 관련된 영어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해야 되고
학교 축제를 하기 앞서 중간고사도 슬슬 준비해야 되는 군요.
최근 플스2 의 흠냐냥 메모리카드를 만들고 훌랄라 모드로 예전에 못해봤던 겜들을 잔뜩 구했습니다.
가장 주요 목적이었던 사이렌 1 , 2
psp로 오리진의 매력에 푹 빠져 다시 돌아가게 된 사일런트힐 3, 4
디카도 얻었겠다 동질감 느껴서 구한 령 1, 2
예전에 1 , 2 를 재밌게 해서 구한 슬라이쿠퍼3
법학전공이다 보니 뒷세계도 알아둬야 한다는 마음으로 GTA와
스트레스 해소용 격투게임 철권5, KOF네오웨이브/맥시멈임팩트 그리고 네오지오배틀콜로세움
디멕과의 차이를 느끼기위한 비트매니아....
[이... 이걸 언제 다하지?]
처음에 사이렌을 시작해보려다 게임이 상당히 복잡하고 [뉴비는 꺼지삼] 이라는 느낌의 시비토들을 보자마자
[이건 뜨문뜨문 해서 끝날게 아니다. 하루 날잡아서 하자] 라고 패스!
일단 약간 라이트한 슬라이쿠퍼3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작업과 챌린저 모드는 건너뛰고 일단 스토리모드 고고싱
그저께로 클리어 했네요.
[음... 이제 잠시 전부 봉인해두고 중간고사를....] 이라고 하다가
결국 사이렌을 다시 시작
하지만 숨차오르는 난이도에
[역시 이건 시간이 날때 느긋한 플레이가 필요해. 아니면 공략집을 얻을때 까지 패스다]
라고 돌아섰는데 어제 아침에 "게임동아"의 공략집 발견
[일단 플스2를 돌려야 하고 플스2하려면 노트북 도시바에 연결해야 하고 공략을 인터넷으로 보려면 넷북도 켜야하니 전력소모가 넘 크다! 프린트 할수 있는 공략을 찾을떄까지 보류하고 공부를....]
수업 시간 내내 딴짓하다가 타 게임커뮤니티에서 TXT로 만들수 있는 공략집 발견
(TXT면 프린트를 하지 않고 IPOD 터치 이북으로 볼수 있음)
[이... 이건 사이렌을 하라는 얘기인가 ;;]
일단 받아 두고 잠시 고민을 하면서 사이렌의 주박을 잊고자 돌아다니던중
NDS 유희왕5Ds 스타더스트 엑셀레이션 월드챔피언쉽 2009가 발매 된 소식을 접합니다.
[뭐냐 이건... 새로운 적인가!]
라며 어둠의 루트로 릴된것 까지 확인...
[뭐 PSP 유희왕 덕후포스3랑 비슷하겠지...] 하면서 수업 3시간 내내 뒷세계 뒤적뒤적;;
결국 토X트로 외국에서 물 수입 했습니다.
[공부를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어차피 하던 덕후포스랑 비슷하자나] 라며
에뮬로 일단 실행... 후 뜬금없는 흥미가 몰려옵니다.
[헉.. 애니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모드가 있다!]
결국 어제 집에와서 컴터앞에 앉아
사이렌을 구동시키고
microSD에 유희왕을 넣고 있으며
아이팟에 TXT를 전송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으며
이번 중간고사도 참 파란만장하겠다는 고민과 함께
오늘은 술마시러 갑니다 ㅡㅡ;
- 진지하게 인생을 살아볼 생각은 있는건가 자네;; -
- 근데 프메5 딸은 잘 크고 있는건가? (아버지 직업 공무원 - 듀얼리스트) -
- 친구 프메5 어머니 자영업 - PC방......
인생은 즐거운데 기분은 찜찜해 지는 나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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