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1 오전 11:55:28 Hit. 3033
전국민 웃음 보증수표 개콘! <분장실의 강선생님>
새로운 간판 코너로 자리 매김!
▲ 좌측부터 '골룸+황비홍' 안영미, '판타스틱 골렘' 강유미, '헬보이' 정경미, '원더우먼' 김경아. 안영미의 경우, 매번 '반지의 제왕' 골룸의 분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그녀도 조혜련처럼 골룸의 매력에 빠져버린 걸까?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똑바로 해, 이것들아~!"
매주 전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웃음 보증 수표, K방송사 간판 예능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이 다시 장안의 화재다. 이유인즉슨 <분장실의 강선생님>코너 때문인 것. 평소엔 미모(?)를 과시하던 그녀들이 놀라운 분장술로 변신하여,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신인 배우들이 선배들에게 연기를 배우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담았다. 특히 깐깐한 '변선생'을 뛰어넘는 깐깐한 '골룸 선배' 안영미의 실제를 방불케하는 여우같은 얄미운 연기력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매주 파격적인 변신 모습을 보이는 '강선생' 강유미는 보는 그대로로 웃음 폭발을 하게 만든다.
안영미의 경우, <황현희의 소비자 고발> 이외에 별다른 코너가 없다가 이번에 한방 '빵' 터뜨린 셈. 더욱이 강유미 또한 유세윤과 했던 <사랑의 카운셀러> 이후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최근 강선생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매주 대박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매번 기대되는 강유미의 분장술! '배트맨 펭귄맨'의 파격적인 변신 이후, '둘리 또치' 방영이후 또 다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녀들의 변신이 기다려져, "이번엔 또 어떤 분장으로 나올까?"
먼저, 첫회부터 현재까지 매번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강유미. 현재의 분장중, 가장 놀라왔던 '배트맨의 펭귄맨'과 '아기공룡 둘리 또치'의 분장이 가장 많은 찬사를 얻고 있어, 과연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니들이 고생이 많다~" '오스틴 파워 미니미'로 변신한 강유미. 마치 예전에 유머 프로그램에서 사용했던 '큰집 사람들'의 배둘뚝이고 짜리몽땅한 모습을 재치있게 분장해내었다.
"니들이 고생이 많다~", "똑바로 해, 이것들아!", "미친거 아냐?" 유행어의 폭주!
한편, 익살스런 그녀들의 모습과 함께 유행어들도 속속들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알게 모르게 선배티를 내는 넉살스런 연기의 강유미, "니들이 고생이 많다~" 부드럽고, 따뜻한 어조로 항상 후배들을 챙기는 듯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대선배 위치를 한껏 누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안영미의 대사들은 그녀가 하는 거의 모든 대사가 유행어가 될만큼, 독특한 어조를 구사한다. 특히 얄밉고 깐깐한 여선배의 말투를 그대로 풍자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많은 공감대를 얻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흑흑, 선배님. 너무 억울해요~"
▲ E.T. 분장때 골룸에 손만 외계인의 작은 손(장난감)을 하고 나온 안영미. 장난감 손으로 눈을 가리며 우는 연기는 그야말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ㅋㅋㅋㅋ)
어눌한 어조의 '안상태 기자' 이후, 새로운 웃음 코드를 찾다.
"난...~~하고 싶을 뿐이고!" 어벙한 안상태 기자의 어눌한 어조의 트랜드 이후, 이제는 얄미운 선배의 어조를 웃음 코드로 잡았다. 분장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하고, 대사와 어조로서, 동요와 공감을 얻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안상태 기자의 경우, <깜빡 홈쇼핑>보다는 그리 길지 않은 유행기간이었다. 과연 이번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른 <분장실의 강선생님>은 앞으로 얼마나 오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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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즐사마(dkanfh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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