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8 오전 12:03:42 Hit. 1586
안녕하세요...
고백하고나서 쓴다고 했죠?
네 오늘 고백 했습니다 ^^
어떻게 됬을까요?~
결과는....음...
멋지게 차였습니다!!!!!!!!!!!!!!!!!!!!!!
오늘 고백 할려고 전주 동물원 갈려고 그애 일끝나는거 기달렸다가
밥먹고 갈려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네요 ㅋㅋ
그때 마음이 쿵!! 하고 떨어지는데 ... 휴....
그래도 고백하기로 한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고 동물원가서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못했습니다....
말이 잘 안떨어지데요... 그러다가 술을 먹고 집에 오면서
집앞에 있는 은파유원지란 곳에 들려서 힘겹게 말을 꺼냈습니다
"진심으로 얘기하는건데 나 너좋아해" "일본갔다오면 나한테도 기회를 줄래?"
이외에도 몇개 말했는데 반응은... 황당하단 거 외엔 없더군요...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그러고 집에 차로 데려다 주는데... 제가...
"나한테 아예 그런맘이 없는거야? 그냥 편하게 얘기해... 확실히 알고 싶어서 그래"
없다는 군요 눈꼽만치도 자기는 그저 친한 오빠 동생으로 밖에 생각 않는다고...
또 마음이 찢어 지더군요... 그애 집에 도착했을때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나 포기 안한다고... 그런 그애는 그저 웃기만 하고 잘가 하고 가버리네요....
또한번 가슴이... ㅠㅠ 근데... 그래도 말을 하고 나니깐 홀가분 하기는 하네요
요새 공부가 너무 안됬거든요 눈뜨면 생각나고......
아 이제 고만 차이고 싶습니다 ...
친했던 동생인데 이젠 다시 그렇게 자주 만날 수 가 없겠죠...
그래도 가슴 아픈것보단 홀가분 한게 더 낫네요
한달 동안의 가슴 아픔은 가고 이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아니 일본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열심히 응원해 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실패해서 죄송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고백은 차이더라도 하는게 정말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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