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9 오후 12:47:22 Hit. 1787
"파판지아여, 내가 돌아왔다!" (어쩐지, 어느 애니의 명대사 패러디라는 느낌~? 대충 넘어가자!)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의 즐단장입니다.('-') 한 보름정도 글을 남기게 되는 것같은데, 오랜만에 글을 남기려니 새로 가입한마냥 글쓰기가 어색하고 어렵군요. 역시 글도 자주 남겨야 익숙하고 그럴텐데 말이에요.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접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제 집을 못들어간 마냥 아련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래도 가장 기뻤던 것은 며칠 접속을 못했던 것인데도 저의 안부를 묻는 회원(즐라인분들)의 반가운 인사 쪽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역시 즐라인분들밖에 없는 거다!) 물론 오자마자 확인하여 바로 답장은 드렸지만,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안될 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임시 거처를 잠시 옮겼기 때문에 당분간 파판은 물론 인터넷은 거의 하지 못합니다. 집에서만 PC나 인터넷이 되서 말이에요. 제가 PC방을 자주 들락날락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겸사겸사 파판눈팅질이라도 해볼까해서 주말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렇게 생활해야 할 듯 싶고, 하루 빨리 집에서 전처럼 안정하게 파판질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오랜만에와서 새로운 글을 읽긴 읽었는데, PC방의 압박 때문에 제대로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파판지아 시험 문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4회차는 그렇다치더라도 3회차 답안지와 여러분의 점수 공개를 해드려야 하는데, 그것도 문제군요.(그러길래 되도 않는 코너 좀 작작 해!)
그러고보면 처음 즐사마의 파판지아 체험기를 시작으로, 솔로몬의 선택, 1년전의 오늘, 7일간의 베스트등 여러 코너들을 만들게 되었고 그로인해 즐사마 전용 즐칼럼까지 개설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건 꾸준한 활동력이 뒷받침해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무리 많은 글이나, 좋은 글을 글을 작성하더래도 가장 중요한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가장 기초적이고 간단한 문제이지만, 또 반대로 가장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이 파판지아라는 사이트가 9년동안 장수한 것을 다시 한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월드님 만세!)
다시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가, 즐칼럼에도 재미있는 글, 요긴한 글(?)을 많이 올리고는 싶어 손이 간질간질 하답니다.(파판질을 끊으면 병이 생기는 듯ㅋㅋ)
어찌되었든,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갑작스레 활동을 잠시 중단해서 여러분들께 걱정 시켜드렸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뭐 말로만 사단장이지, 이제 활동력을 보면 갓 가입한 훈련병보다 못할 겁니다.ㅋㅋㅋ)
PS 그러고보니 제가 사용하는 PC는 글자가 제대로 보이는데(9~10정도로 작성), 다른 곳에서 확인해 보니 글자가 매우 작게 보이는군요. 그래서 예전에도 제 글을 보고 글이 작다고 하신분이 많으셨는 듯. 제 PC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던데, 아마 윈도우 해상도를 늘린 이유거나, 뭐 그런 것의 차이인걸까요.
PS2 제가 다시 활동을 보일때까진 저의 모든 권한(?)과 직위(?)를 즐라인에서 저 다음으로 직위가 높으신 중대장 아필님께 일임하겠습니다!!ㅋㅋㅋ (아필 중대장님~ 부탁해요~!)
아무튼 별로 궁금해 하진 않으셨지만, 대략 이렇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웃음이 깃들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즐단장 올림-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