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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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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청원휴가를 나와 19일째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30)이 탈영 전 자살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는 25일 방송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진이 복무 중 자살시도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재진의 군 동료는 Mnet과의 에서 "원래 다른 부대에 있었는데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 한 후 부적응으로 우리 부대에 왔다"며 "그 때문에 병원에 갔다 오자마자 휴가를 받았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 동료들은 이재진이 연예인 출신에다 나이 차이가 많았기 때문에 군대 내에서 가혹 행위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진과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 주민은 "어머니가 류머티즘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이재진이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며 "동생 학비며 어머니 까지 책임졌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TV에서 유명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주변인들은 이재진이 어려웠던 가정환경에 이어 군대 문제, 그리고 부모가 돌아가신 후 겪어야 했을 상황에 마음 아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진은 지난 2일 청원휴가를 나가 6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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