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1 오전 12:39:04 Hit. 2770
최근 오랜만에 PC로 발매된 야구게임인 MLB2K9을 한창 즐기고 있습니다.
뭐 그래픽이여 2004년 이후 처음 나온 메이저 게임 답게 많은 발전을 이루었더군요
특히 커버모델인 린스컴의 투구폼은 대단 하더군요
공을 뒤로돌려 글러브안에서 굴리는 버릇까지 구현해낸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투구는 여러야구게임을 즐겨본 분들이시라면 익숙한 방식일테지만
타격 방법은 저에게는 아주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휘두르는 방식이 아닌 테이크백이후에 스윙이라는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졌더군요.
새로운 방식에 재미를 느끼기도 했지만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한창 게임을 하다가 왠지 실황야구가 생각나서 몇게임 해봤더니
역시 실황이 더 정감가고 재미있게 느낀 걸 보면 실황시리즈가 아무리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까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픽의 압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잔재미를 주는 실황.
역시 게임은 그래픽이 다가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MLB 2K9 보다는 MVP2005가 더 낫더군요,,,,,,
결론은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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