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0 오후 4:52:58 Hit. 2006
단지 사이렌과 사일런트힐 시리즈를 하고싶다는 일념과....
그냥 중고 씨디를 구해도 될껄 단지 신기하다는 호기심.....
그저 중고사이트 등에서 메모리카드 하나만 사도 될걸 만들어보겠다는 욕심....
하지만 맥스드라이브 택배가 빨리와서 바로 손을 댈수 있었네요.
딸려온 PS1 씨디는 꼬마유령 캐스퍼 .... 에서 한번 놀라고
밀봉 새제품이라는거에 두번 놀라고
한글 정발이란거에 세번 놀랐으며
PS1/PS2 호환 버전이란거에 쓰러졌습니다...
아직 이런게 있긴 하구나...
뭐 암튼.... PS2는 예전에 많이 했었지만 하드계열은 아예 첨인지라 PSP를 첨 손에 넣고 닭알군과 막 어색했을때의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없고 파판지아는 계급이 안맞는듯 강의 열람 불가...
네이년 지식인씨의 도움과 함께 검색차단이 안걸린 카페들의 글 도강으로 끝내 작업은 해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필요한 물품이라고 했던것들은 다 구해서
다짜고짜 기합과 함께 달려들었는데
첨에 된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스샷에 있는데로 부적부적 해보니
메몰카드가 잘 되더군요 -ㅁ- (해낸거야? 라는 눈빛으로 30초간 정적,,,,)
친구한테서 [손에서 패하나 버리고 함정카드 "니껀 내꺼 내꺼도 내꺼" 를 발동해서] 얻어온 PS2에는 네트워크카드가 없더군요.
이런 저주받은 ......
첨에는 [딱딱한] 계열로 가려다가 네트워크 카드 가격이 피토하는것을 보고 ESR 만 해보려 작업했습니다.
너에게 날개를 달아 Play Station 2 에서 Power Service 2 로 만들어주마!!!
를 외치며 마지막으로 미리 준비한 사이렌 디스크를 돌리는 순간....
ㅠㅠ
감동입니다. 제 눈앞에 좀비가 서있어요.
나중에 네트워크 카드를 구할수 있으면 [딱딱이]로 렙업 시켜주겠지만...
한동안은 버틸수 있으니... 암튼 참 신기하네요
ESR 개념상 이론적인거나 그걸 시스템화한거나 참~ 신기해요 호호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쉼게 끝낼껄 혼자 파고 드느라 고생을 좀 했지만
내심 신세계에 발들였다는 거에 쾌감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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