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0 오후 10:43:45 Hit. 2456
어제 야구 기분좋게 이겼지요. 정말 가슴설레는 한판이었습니다.
선발 봉중근부터 4번 김태균과 함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 이루어낸 결과지요.
그런데 경기가 잘 풀리자마자 일본전에서 한 두 번 강한 모습보였다고 일부선수들에게
또다시 '일본킬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시작하더군요. 김광현도 올림픽에서 두 번 잘
던졌다고 일본킬러라고 붙였었는데 이번에 신나게 두들겨맞았지요. 한때는 김동주도
그런 소리 들었었지요.
하여튼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인 후에 그런 수식어를 붙인다면 이해하겠는데 불과
한두번 강한모습 보였다고 그렇게 방방 띄워대고 그런 수식어를 붙여대니 기자들의
설레발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들에게는 또다른 부담감을 안겨주고
팬들에게는 너무 큰 기대감만 안겨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적당했으면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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