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1 오전 10:29:17 Hit. 1425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오늘 고생좀 했네요 그래도
노가다 기운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6시에 눈이 떠지더라는 ㅋㅋㅋ
눈을 뜨고 화장실 간후 다시 침대에 누울려고 하는 찰나에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내인생은 무얼까..."
20살때까지만 해도 그냥 미래에 대한 대비책도 없고
그냥 막 어거지로 살아왔던 것 같아서 많이 후회스럽네요
현재 28인데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사회로부터 점점 소외 대가는 느낌과
사람이 무서운 점과 돈에 대한 집착 혹은 갈망,욕심... 점점 남을 믿지 못하는 것...
이런 생각들이 뒤죽박죽 들면서 이제껏 난 무얼 해왔나란 한숨만 나오네요
그리고 가장 무서운건 이제 곧 30대로 접어 든다는게 정말 두렵습니다
뭐하나 해놓은게 있었어야 되는데... 요즘 세상이 어려워서 그럴까요...
원래 정말 긍정적인 저였는데 요즘 많이 못그런 것 같습니다
원인은 돈이겠죠...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돈이 최고란 생각이 드네요
냉혹한 말같지만 이런저런 달콤한 말을 들어도 따지고 보면
용기를 잃지 않게 하려는 자기위안일뿐 현실적으로는 돈이 최고에요
돈버는게 인생은 아닌데 나와 내가족의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돈이 없인
안되는 현실... 어느 책에서 처럼 돈에 지배당하지 말고 돈을 지배하고
싶은 저입니다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정말 성공해서 부자가 되면
한 천만원 이나 이천만원 들고 거리가서 뿌리는 상상을 자주 합니다
목표가 하나 또 생겼네요 ㅋㅋ
글이 많이 길죠? 주저리 주저리 쓴거니깐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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