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오전 9:41:28 Hit. 6945
저희가 요새 전체적으로 집에 친척간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살짝씩 안좋은 일이
있는데요, 오늘 엄마가 한숨을 푹푹 쉬시면서 자식들이라도 잘되야된다고,
그리고 저보고는 각별히 행동에 주의하라시더라구요.
왜그러냐고 하니까 머뭇머뭇하시더니, 어젯밤에 제가 죽는 꿈을 꿨데요.
말씀 안하시려는걸 궁금해서 계속 물었더니 어떤 남자가 제 목을 졸라서 죽이는 걸
옆에서 제가 죽을 때까지 지켜보는 꿈이었데요.
이 꿈으로 제가 진짜 죽고 이럴 일은 없겠지만 꿈은 현실의 반대라는데
이게 지금 저희 형편에 뭔가 복이 올 꿈인지 아니면
그런거 없이 정말 해가 될 꿈인지 몰라 그냥 아는데다가 다 질문 올려봐요~~
사실 엄마가 꿈이 가끔 가다 맞을 때가 있거든요..
좀 안좋은 꿈만요.
제가 중학교때도 제가 수술실에 하얀 옷 입고 죽은듯 누워있는 꿈 꿨는데
저 그 후에 사고나서 병원에서 큰 수술했구요
저희집 펫(가슴 아파서 자세한 설명생략..) 다리가 기차에 쳐서 없어지는 꿈 꿨는데
3일 후에 사고로.. 아무튼 수술했구요.
저희 아빠 사고났을 때도 그 전에 엄마가 시부모님이 꿈에 나오셔서
막 엄마 붙들고 우는 꿈 꾸셨었고.. 뭐 아빠는 하나도 안다치고 차만 망가졌었지만요.
아무튼 가끔 묘하게 맞을때가 있어서 신경 쓰이네요~
꿈풀이 해주실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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