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5 오후 3:51:19 Hit. 3182
이젠 화폐도 여성 상위시대? "5만원권 신사임당 확정"
▲ 한국은행 신 5만원권 도안 공개.
결국 화폐 모델은 신사임당으로 확정되었다.
5만원 신권 모델, "유관순 열사일까, 신사임당일까."
5만원권과 10만원의 신권 모델에 대해 각각 의견이 분분했다. 여성부가 조심스레 유관순 열사로 압박을 가하던중, 결국 결정은 신사임당으로 확정되었다.
크기는 현재 만원권보다 가로 길이가 약간 길고 화폐 위조방지에 대한 대책에 상당히 심여를 기울인 모습이다. 발행은 다가올 6월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유관순 열사 초상화가 그려진 화폐 예상도
유관순의 화폐도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이젠 화폐도 여성 상위시대? "최초 여성 모델임과 동시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인물로 '세종대왕'의 초상화가 담긴 만원권이 단연 화폐 액면가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으나 이제 자리를 신사임당에게 물려주어야 했다.
이는 현사회풍토에 대한 모습이 화폐에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이제 화폐 단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송받던 세종대왕은 신사임당의 밑에 자리하게 되며, 더불어 율곡이이와 함께 모자 지간이 동시에 화폐에 그려지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됐다.
▲ 이제 관심은 10만원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과연 10만원권의 주인공이 될까?
푸른색의 '배추잎', 이제 힘을 잃으려나.
이번 5만원권의 신권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세종대왕의 푸른색이 감도는 '배추잎'이 힘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5만원권이라는 큰 액수이기 때문에 그 포스만해도 만원권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것.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푸른색의 배추잎이 정감가는 것은 왜일까. 세종대왕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끗-
[파이널판타지아 닷컴]
작성자: 즐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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