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1 오후 3:44:21 Hit. 2933
오늘 잠시 볼일이 있어서, 부천에 갔다가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PSP나 즐겨볼까해서 꺼내려고 하는데, 이미 제 주위에 PSP를 즐기고 있더군요. 그것도 색상별로... (우왕ㅋ 나 초큼 놀랐음ㅋ)
저는 블랙이었고 맞은편 남성분은 화이트, 제 옆에 여자분은 펄레드... 한 공간안에서 PSP를 즐기니 마치, 친구들끼리 게임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이건 좀 오바인가?)
사실 제 주변 인물들중에 PSP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예 게임에 관심이 없다거나, 게임에 관심이 있어도 온라인 게임만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PSP를 저 혼자 보유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기에, 게임을 즐기는 것도 정말 '오탁후'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전철을 이용해 보니, 그것도 아니였군요. 의외로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나이 먹고 게임을 한다는게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닌데, 같은 피돌이 유저를 지하철이라는 공간에서 많이 만나게 되니 그것 나름대로 뿌듯하더군요.
역시 승리의 PSP!! (결국은 이말이 하고 싶었다네 제군들!)
짤방은 성갤에 올리려다 낮은 수위로 미처 올리지 못한
멋진 언니!
수위 때문에 성갤에 올리지 못한 언니들을 조만간 CG 게시판에 투고해볼까 생각중이라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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