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오전 1:09:26 Hit. 3379
즐사마의 잡담 특집!
1부 - 오타쿠, 그들은 세상에서 미움받는 존재들인가?
2부 - 드래곤볼을 잇는 제 2의 드래곤볼 후보작을 찾아서
3부 - 즐사마의 마음을 뺏어간 그녀들에겐 어떤 매력이?
한창 이성에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 시기에는 TV 매체를 통하여 이성 연예인들에게 눈에 뜨기 쉽다. 멋진 남자 가수가 TV를 통해 노래를 부른다면, 여학생들이 "꺄악'하는 것과 같은 논리인 것이다. 이것은 비단 여자들에게만 그치지않고, 남자에게도 나타난다. 당시 여학생에게 인기가 많았던 그룹이 H.O.T였다면 당연히 남학생들에겐 S.E.S가 있었던 것처럼.
하지만 즐사마군은 당시 그런 시절부터 아예 그런 부류(?)와는 담을 쌓고 살았다. 연예인들은 말그대로 스타(Star)이기에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단순한 문제뿐만은 아니였다. 즐사마군은 신체에 특이한 문제가 없었음에도 당시부터 크게 이성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아니, 여자 자체에 의욕이 없었다는 것이 옳다고 해야할까. 어린 시절부터 절망적으로 주위에 여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여자를 봐도 특히 좋아한다는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남자로써의 본능을 잃는 중대한 문제기도 했는데, 이런 즐사마의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현상'이 마침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바로 즐사마가 처음 눈여겨 보기 시작했던 연예인을 시작해서 말이다.
즐사마가 가장 처음으로 눈여겨 보게 되었던 여성
▲ 강하니(29)
2003년, K방송사 '산장미팅'에 나왔던 신인 연기자중의 한명이다. 당시 같이 출연했던 동기들로는 대표적으로 최근까지도 활동을 보이고 있는 '빈우'가 있다. 반면 강하니는 생사여부(?)까지 알 수 없을정도로 그녀의 활동을 볼 수 없다.
아마 2003년 겨울이었을 것이다. 그때 강병규(지금은 철창안에 있으려나)가 진행하는 '산장미팅'이라는 프로그램에 신인 연기자로 등장했었다. 최근에는 '빈우'외에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는지 행보를 알 수 없다. 강하니는 당시에 등장해서 설정인지 진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주접' 이성진을 마음에 든다고 적극적으로 대쉬한 여성이다.
반면, 강하니에 대한 반발의 축이 적지 않았다. 방송 출연진들조차 강하니를 '비호감'으로 일축해 버렸고 무시하는 설정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즐사마는 강하니 덕분에 처음으로 연예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그녀에겐 보이쉬한 매력이 있었고, 내숭만 떠는 다른 여성들에 비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보이며 밀어부치는 이름다운 '강함'이 당돌해 보였다. 특히 즐사마군은 가식적이지 않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강하니 또한 웃는 모습이 솔직담백해 보였다.
가장 최근에 접한 소식이 이승철 뮤직비디오에 '삭발 투혼'을 벌인 것이였으니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각자 상상속에 맡긴다. 산장미팅 이후로 잠깐 반짝였고 그 이후로 삭발 투혼을 벌인 뒤 마이너급 방송에서 종종 진행자로서 모습을 비춘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는...영원히(?) TV에서 볼 수 없었다.
한마디로 이 여성은 산장미팅의 솔직함 때문에 좋아하게 된 케이스. 그 이후로 방송 출연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호감도가 자연스레 사라졌다 할 수 있다.
즐사마가 두번째로 눈여겨 보게 되었던 여성
▲ 우에토 아야(25)
웃는 모습과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일본 아이돌 스타. 알게된 계기는 '아즈미'라는 영화를 통해서이다. 유년시절부터 '미소녀'다운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 20세가 되는 전후에도 각종 영화, 드라마에 열연하며 아이돌 스타다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가수로서도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팔방미인의 매력과 자신의 끼를 거침없이 발산한다. 국내에도 꽤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우에토 아야, 강하니와는 달리 지금까지도 마음에 들어하는 유일한 일본 연예인이다. 처음 알게된 계기는 영화 <아즈미>를 통해서(국내명은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으로 역시 국내의 유치쌈뽕한 네이밍 센스를 통감할 수 있었다). 영화는 극중 '아즈미(우에토 아야)'의 일약 성공으로 2편까지 나오게 되는 결과가 되었다.
▲ 영화 <아즈미> 2004.
우에토 아야의 성공으로 2편까지 제작되었으나, 평이 그다지 좋질 못했다. 하지만 귀여운 우에토 아야의 칼부림에 많은 남성팬들이 쓰러졌을 듯. 개인적으로는 그녀가 찍었던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중 이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든다. 확실히 그녀의 이미지에 캐릭터를 잘 잡았다는 생각.
사진빨(?)도 상당히 잘 받는 것 같다. 보통은 사진에서 본래의 매력을 잘 찾아보기가 힘든데 그녀의 사진들을 보면 그녀의 매력이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웃는 모습의 사진이 많은데 그만큼 그녀의 웃는 모습은 거의 '살인 미소'에 가깝다. 현재의 사진 이미지는 <아즈미>때의 순진하면서도 독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미지같다.
그녀의 매력이라함은, 역시 웃는 모습이다. 도톰한 입술, 그리고 단발 커트가 어울리는 보이쉬한 모습 역시 그녀의 매력중의 하나. 최근에는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들어서인지 '미소녀' 혹은, '아이돌'은 아니겠지만, 즐사마에겐 언제까지나 미소녀로 자리잡혀 있을 것이다.
즐사마가 현재(세번째) 눈여겨 보는 여성
▲ 김태연(21)
사진은 특별히 '언니네 행보관'님께서 선물해주신 이미지로 준비했다.(언니네님 쌩유!) 일전에 작성했던 소녀시대 특집에서 나왔듯이 소녀시대 멤버이다. 예전엔 소녀시대에 '티파니'밖에 이름을 몰랐는데 최근에는 태연을 밀어줘서인지 개인적으로도 TV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 역시 가장 큰 매력은 웃는 모습이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태연!
앞서 말했듯이 즐사마는 웃은 모습이 가식적이지 않은 여성을 좋아한다. 웃음이야말로 비로소 솔직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태연을 마음에 들게 되었다. 웃을때마다 순수함이 묻어나기 때문에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본인인까지 젊어지는 기분(?)을 느낀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우에토 아야가 즐사마에겐 일본을 대표하는 미소녀였다면, 태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순수한 소녀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우결'에서 정형돈과 이제 신혼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로 나오는데, 매주 본방 사수를 하고도 모자라 재방송, 인터넷을 통해 그녀의 기사들에 꾸준한 관심을 보일정도로 열열한 팬이 되었다. 우에토 아야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동급의 연예인이기는 하나, 순수함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 역시 거짓없는 솔직한 모습이 가장 보기 좋다.
그리고 추가로, 호감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여성
▲ 이시영(28)
K방송사 인기 프로그램, <꽃보다 남자>와 M방송사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신인 연기자. 그녀의 프로필에는 처음 84년생으로 표기되었다가 82년생으로 바뀌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발생했다. 소위 말하는 '방송 나이'로 국민들을 속였던 것. 하지만 이내 82년생으로 수정된 이유는 '우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분중에서 '전진'을 실제 같은 고등학교에서 봤다는 이유로 그녀의 방송 나이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것. 이 외에도 성형 논란으로 꾸준히 악플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녀의 특유의 성격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안심이다.
특히 '우결'의 방송을 보면 그녀의 4차원적인 세계와 짧고 간결한 단답형의 언어력은 매력이 넘치기에 충분하다. 특히 '건프라'와 '피규어'등과 같이 애니메이션 매니아로서, 소위 '오덕 여신'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역시 매력은 거짓없이 자신을 내보이는 당당하고 솔직함 때문이 아닐까.
즐사마, 알고 보니 "이 여자 저 여자 좋아하는 천성 '남자'였다?"
그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실제로도 크게 여성에 관심이 없다. 주위에 '가식적'인 여성들이 태반일지도 모르는 이유 때문일지도. 반대로 오히려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다분한 연예인들의 '연출'일지도 모르는데 어째서 즐사마는 몇몇 연예인들에게 관심을 보이는가?
웃는 모습. 단지 그것뿐이라고 밖에 달리 할말이 없다. 방송에서도 숨길 수 없는 것은 '웃음'이다. 분명 가식이 섞인 웃음을 종종 볼 수 있지만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웃음'을 진심인지 가식인지는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각본에 의한 연출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방송에 여념하고 있는 것인지.
주위의 가식적인 여자들보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만들어진' 여자 연예인은 어차피 자기만족일 뿐이지만, 만들어진 웃음일지라도 그 모습을 통해 시청자도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 즐사마는 이렇게 결론을 내려본다.
는 훼이크고 실은 지금까지 만나본 여성들중에서 우에토 아야나 태연을 능가하는 귀여움과 순진함을 가지고 있는 여자는 딱 한번밖에 만나보지 못했다. 그랬기에 더욱 진실된 여자를 만나보기 힘들어 연예인을 통해서라도 자기 위안, 자기 만족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그러니까 결론은 현실은 시궁창)
닥치고 다음주 우결 본방사수 ㄱㄱ
"탱양 쫌만 기달리라능...다음주 본방 사수하겠다능."
먹노매(먹잇감을 노리는 매) 짤방은 그만 좀 우려 먹어야겠음.ㅋ
[파이널판타지아 닷컴]
작성자: 즐사마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