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7 오후 11:20:31 Hit. 1673
오늘따라 주말이라서 좀 바쁘더군요~~ ^^;; 그런데... 중간에 한 10명쯤 들어오더니...
대뜸 아구찜 대 하나를 시키더군요... (저희 가게는 아구찜을 하는데... 다들 아시죠?? ㅎㅎ)
그래서 제가 "10명으로 아구찜 대 하나는 부족한데요~~ 대가 4~5인분이예요~~"
그랬더니 대뜸 반말로 "아~ 그냥 시키는 거나 가져와~~!!"
울컥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반찬은... 남들은 4배를 먹더군요... ㅡㅡ;;
부침개가 서비스로 나가는데... 그거만 무려 7장... ㅡㅡ;; 안 해줄수도 없고...
조금만 늦게 해다줘도 12번도 더 불러대고... 소리 지르고... ㅡㅡ;;
아구찜을 다먹고는 부르더군요... 저는 솔직히 적으니 더 시키겠군...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ㅡㅡ;;
"야~~ 이거 양 속인거 아냐?? 왜 이렇게 적어??"
5명이 먹을껄 10명이 먹었으니 오죽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너무 적은 양을 시키셨고 아까 제가 적을꺼 같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랬더니 "아무리 그렇게 시켜도 손님이 먹을만큼은 줘야지~~!! 이게 머야?? 입맛만 버리고..."
무슨 식당이 밥주는 무료 급식소입니까??
짜증나서 뒤집어 엎어버리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좋은 말로 해결~~!!
나가고 저 멀리 멀어지고 나서 소금을 가져다가 뿌렸습니다... ㅡㅡ;;
바로 뿌리면 또 들어와서 머라고 할까봐서... ㅡㅡ;;
얼마전에 법원에서 인원수보다 부족한 양의 음식을 시키면 손님으로 대우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그게 가능한 말은 아니죠... ㅡㅡ;;
그냥... 하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글을 써 봤습니다~~ ㅎㅎ
파판 회원님들은 제 편이 되어주실거라 믿으니까요~~ ^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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