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6 오후 12:08:51 Hit. 1619
이명박 대통령 감동시킨 초등생의 편지
김모양은 5살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부모이혼하구 어머니랑 살면서 현재 어머니가 다니던 식당까지 문닫고 집까지 비워줄 형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사회복지, 자살 등 긴급지원을 상담하는 129콜센터의 일일상담원이 되어 전화기 앞에 섰다. 이 대통령을 상담 전화 앞에 세운 것은 초등학교 3학년 김모양의 편지였다.
김양은 실직한 어머니의 새 직장을 구해달라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 대통령에게 빨강 넥타이를 사드리겠다고 편지를 썻고,. 5살 때 사업실패로 남편과 헤어진 김모양의 어머니는 최근 경제 악화로 다니던 식당이 문을 닫자 하룻밤 새 생계유지 수단을 잃었다. 52세라는 나이로 새 직장마저 구하기 어려운데 월세로 있는 원룸도 비워줘야 해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 되었구.김양의 어머니는 정부의 ‘한부모 가족’을 신청,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아보려 했지만 이번엔 10년 미만의 오래된 그레이스 승합차가 문제가 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양의 어머니는 교인들을 실어나르는 자원봉사를 위해 이 승합차를 갖고 있는데 ‘생계유지’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 김양은 이런 사정을 글로 적어 이 대통령에게 보내며 "요즘 어려운 경제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라면서 "의사들이 죽을 병 걸린 환자를 살려내는 것처럼 대통령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을 구해주기 때문에 대단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의사보다는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의 기둥이 되고 웃음과 꿈을 주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날마다 뉴스를 보면서 꿈을 키운답니다"라고 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간곡한 꿈을 밝혔다.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어린이 쿠폰으로 자장면을 먹고 싶지만 오히려 엄마는 집없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오히려 쿠폰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자신들의 점심과 저녁은 교회에서 먹는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김양은 “저의 소원은 원룸에서 쫓겨나지 않고 엄마가 무궁화가 그려져 있는 공무수행차 같은 것을 운전해서 다른 아이들처럼 놀이공원에도 가고 떡복이도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소박하다고 할 수 있는 소원을 밝혔다. 또 “공부를 잘해서 미국 하버드 대학을 나와 대통령 할아버지 빨강 넥타이를 사드리겠다”며 “지금 우리 엄마 눈에서 눈물만 안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할아버지도 경제 살리기를 위해 고민하고 계실텐제 제 소원을 부탁해서 죄송해요”라면서 “경제 살리기를 날마다 기도해드릴테네 꼭 성공하세요. 아자!”라고 이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를 응원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일 상담원으로 나서 김양과 최초로 통화하며 편지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김 양은 “어머니가 많이 울고 기도 하길래 슬퍼 보여서 편지를 썼다”며 “저도 꿈이 대통령이라서 많이 존경스럽고 들어줄 것 같았다”고 대답했다. 이 대통령은 김양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똑똑한 따님을 두셨다. 어머니를 위해 몰래 편지를 썼다더라”고 대견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긴급한 대로 지원하고 일자리도 찾아봐 드리겠다”고 흔쾌히 약속하고 "어렵지만 항상 희망을 갖고 살면 아이가 잘 자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정말 이 대통령님께서 과연 경제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대통령혼자보다는 이럴때 국민들이 더욱 힘
을 모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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