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6 오후 1:41:30 Hit. 2051
매년마다 남자들에게 돌아오는 고통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비군 훈련이죠. 물론 사이트에는 민방위로 넘어가신분도 계시겠지만(신으로 보일뿐입니다)...
가끔 전역하신분들도 예전 군대 꿈을 자주 꾸실정도로 군대에 대한 좋은 기억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역후 사회생활로 건너오면서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이 예비군 훈련...-_- 상당히 귀찮죠.('-') (국가가 나에게 해준게 대체 뭐가 있는데!!...)
저는 동원지정이라 그런지 좀 귀찮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전동원명령이 터지면 작전동원 명령선가를 들고 주둔부대로 언제든 튀어오라던데... 근데 명령서는 대체 언제 줬는데 들고 오라는건지...
어제 예비군 부대에서 무슨 안내서 같은게 날라오긴 했는데, 훈련인줄 알았는데 훈련일정은 아직 안잡혔는지 없더군요. (그냥 작전동원 안내문이였나) 훈련이 있을지 급궁금증에 휘말려, 훈련검색을 해봤는데 아직 훈련 일정은 없을뿐이고~ 애간장 탈 뿐이고~(?)
작년 5월에 훈련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아마 그와 비슷한 시기일텐데...
요지는 빨리 예비군을 전역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흥허ㅎ어ㅓㅎㅇ
하긴, 지정이 미지정보다는 편하기야 할 것 같습니다. 출퇴근 하는 것보다 그냥 부대에서 3일동안 짱박히는게 낫겠지만.
여러분중에 지정도 계시고 미지정도 계시겠지만,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것 같네요.
P.S 그러고보니 파판지아 계급 아이콘 제작에 들어갔을때, 혹시나하고 만들었던 예비군 마크... (저 위에 첨부한 것이 직접 제작한 예비군 마크입니다.)
별 효율성이 없는 것 같은데, 혹시 파판지아 계급으로 해보면 어떨지...
병장 다음에 예비군 계급(?)을 넣어서, 부사관으로 지원할지 아니면 예비군에서 평생 살지...회원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에에...그러고보니 예비군 계급을 만들면 계급 조정하느라, 게임월드님께서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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