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9 오후 10:09:00 Hit. 6060
6월달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동안 구입했던 게임기(PS3 1대, Wii 1대, PS2 2대, PSP2대, NDS2대)들을 처분하고 나니 게임하고는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게임대신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2007~2008년에 나온 애니들은 거의 다 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마크로스 시리즈를 보고 있는데, 어릴 때 AFKN에서 해주던 로보테크 이후로 처음보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특히 愛· おぼえていますか 극장판을 보니 여기에 나오는 린 민메이가 도스시절에 사용했던 파킹 프로그램 배경이더군요.
학교다닐 때 미소녀 오타쿠 녀석이 예쁜 여자들만 보면 데카르쳐~~데카르쳐~ 라고 이상한 말을 외치고 다녔는데 알고 보니 마크로스에 나온 말이군요.
The culture 를 일본식으로 발음해서 만든 단어같은데 해석은 Oh my god! 정도의 감탄사..
가장 최근에 나온 마크로스 프런티어를 먼저 보고 초기 마크로스를 보고 있는데 최근 작품에서 많은 장면이 패러디되었네요.
노래를 중심으로 만든 애니다보니 중간중간에 노래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요즘에 볼만한 애니가 없었는데 명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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