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5 오전 11:37:39 Hit. 1902
본의 아니게...... 운영자도 아니거니와..... 게시판 관리자도 아닌 제가 글을 쓰게 됩니다.
최근 새로 가입하신 분들도 보이고 아직 사이트에 적응 안되시는 분들도 보이고
물론 공지사항에 다 있는 얘기이지만 공지게시판이 개인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관계로 작성을 해봅니다.
최근 또 한차례 빅 흥미를 일으켰던 작품들이 발매가 되었었고 그때문에 살짝 "맛보기" 위해 자료를 찾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거 같아서 글하나 적어봅니다.
파이널판타지아 사이트에 저도 지금은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사실 PSP 2005번대의 얘기도 없던 시절...저는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하다 PSP를 팔고 사이트 탈퇴 후 최근에 재가입을 한 케이스입니다.
결국 그동안 쌓았던 포인트 다 날리고 새로 훈련병계급부터 시작해서 이제 막 340포인트 좀 넘게 되었네요.
예전보다는 좀 약해진 느낌이 있으나 각종 자료 혹은 강좌 및 정보들을 얻으려면 포인트를 소비해야 하기에 저도 방법 없이 시간 날때마다 로그인해보고 또 그러다 보면 뉴스나 게시판에 올라오는 새로운 자료나 정보들을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 저도 불만이 꽤 많았네요.
속으로 "뭐 그깟 자료 어차피 인터넷에 퍼져있는거 그냥 공유하지!" 라고 생각도 했었지고 어차피 다 정식적인 것도 아닌데 그냥 해주면 안되나.....라고도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인터넷에 퍼져있는 자료 받으면 되지 굳이 여기서 난리칠거 없으니 말입니다.
어느 사회에서나 새로운 집단과 접하게 되면 그게 뭐하는 곳인지는 알아야 됩니다.
군대에 가면 신병교육 받고 신입사원이 되면 역시 교육을 받고
그 어떤 곳도 처음부터 신입들을 앞세워 자유로이 활동하게하고 건의하게하고 투덜대도록 놔두는 곳은 없을거라 봅니다.
자유로운 공간의 대명사인 인터넷에서도 일반 포털 사이트가 아닌 집단으로 뭉쳐 만들어진 사이트라도 같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뭐 계급상 초고참모드는 아니지만
정말 진정으로 정보공유와 자료공유 등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새로 오신 분들에게 몇가지 적어드리겠습니다.
1. 포인트
방법 없습니다. 제가 놀랐던게 [빛과소금]님.....
제가 이번 말고 예전에 활동할 당시 (저는 그때 [나태군]이라는 닉으로 활동했고 글쓴건 없을겁니다.] 아이디가 남아있길래 검색 한번 쓱 해봤는데 저와 같은 곳에 리플을 다셨고 그당시 계급이 병장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포인트 순위권 내에 존재를 하십디다.
물론 그동안 만은 시간도 지났고 또 포인트를 얻는게 글을 남기거나 댓글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어찌보면 RPG 레벨 노가다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즐기십시오, 그리고 사실상 계급 및 포인트는 여러분 활동에 제약을 걸지 않는다는걸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글과 관련해 아무 의미 없는 도배성 글
타 사이트에서 무분별하게 긁어다 붙이는 글
의미없는 댓글 - 마치 매크로를 사용한것처럼 계속 똑같은 답글로 글 전체에 다시는 행위 등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글에 틀에박힌 가벼운 한마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든가 [오 이런것도 있었네요 신기합니다.] 등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성의 없어보일수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제 글에 관심가져주셨다는거에 참 고맙게 여겨지더군요.)
이런 글들을 올려보는건 어떨까요.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 뭐 여러분이 살면서 느끼는 점이나 뭐 이래저래 있었던일 등이나
PSP 게시판의 경우 자신이 사용해본 홈브류에 대한 소감이나 소개, 게임 등에 관한 정보나 많이 공개되지 않은 내용들 혹은 추천하고 싶은 내용 등
주제는 많습니다.
결론의 최소한의 예의와 사이트의 룰 정도는 지켜주셨으면 한다는 거죠.
2. 자료 및 강좌/정보
사이트를 찾으시는 분들중 소니가 싫어하는 주제를 위해 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특히 정식펌웨어가 아닌 커스텀펌웨어라는 부분과 관련해 ISO 이미지등에 관심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정확히 말씀드립니다만.
여기는 ISO관련 파일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닌텐도 및 다른 각종 게시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제가 사이트내를 다 뒤져본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웹하드로 공유해주시는 분들도 눈에 띄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PSP게시판에 있는 저 [PSP ISO]는 뭐냐!
ISO에 관련된 정보를 포함한 파일입니다. 바로 어떤 ISO가 어떤 형식으로 얼만큼의 용량을 가지고 릴리즈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저곳에서 절대 ISO를 구하실수는 없을겁니다. 포기하십시요.
여기는 정보를 공유하지 파일을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강좌 및 자료실 등 게시판 이용과 관련해서는 ISO와는 달리 홈브류파일 플러그인 파일 등이 올라오고 몇몇 파일등은 다운받을시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간혹 듣도보도 못한 레어 자료등이 올라올시에는 포인트를 사용해서 한번 해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살짝 우회를 해서 다른 사이트 (원문/원본파일이 있는 사이트 혹은 포털 등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자료 등)를 이용합니다.
그런건 있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자료들은 아마 올리시는 분들이 한번씩은 해보시고 올려주시기에 안전성 면에서 (바이러스나 기타 PSP에 무리를 주는 자료) 신빙성이 존재합니다.
다른 사이트는 물론 댓글이나 포럼등을 통해 알아볼수 있지만 좀더 시간을 투자해야 알수 있는 부분들이지요.
하지만 그 외에 설치 잘못이나 작동 실수 등으로 생기는 문제는 여기나 거기나 똑같습니다.
따라서 이미 공개된 자료로 해보고 싶은데 포인트 문제로 다운을 못받는다면 다른 곳에서 검색하여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강좌와 관련해서는 특히 초보자 분들은 혼자 찾아서 해보기를 꺼려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스텀펌웨서 설치부터 낸드플래쉬를 건드리고 플러그인과 관련해서 이래저래 하다 잘못하면 [벽돌]된다!!!!!
라는 무시무시한 장벽이 존재하기에 저도 이해합니다. 뭐 저같은 경우 겁없이 덤비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몸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이해합니다.
특히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뭐 안좋은 추억이라던가 어떤 식으로 구동을 해야 하나에서 붙어 막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러실 텐데요.
그래도 직접 한번 부딫혀 보시는 편을 더 권해드립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컴퓨터기기에 잡혀 먹히는 역행을 할 수는 없자나요~
까짓거 조그만 기계 주제에 인간들 마음 졸이게 하는건 좀 아닙니다요.
그리고 "차근차근"이라는 단어를 항상 마음에 새겨 두십시요.
타 블로그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직접 개인적으로 해보실때는
최대한 자세하게 나온 사이트를 찾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되서 눈앞에서 구동될때까지 절대 긴장 늦추지 마시고
나온 대로 차근차근 하나하나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배포 된 파일이라면 어느정도 "일반성"을 띄고 배포가 됩니다.
즉 그 구동환경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파일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하라는거 하고 주의사항대로 따라가면 되는겁니다. 겁먹지 마세요.
3. 질문!
요즘들어 제가 느끼고 있는건..... 어느 사이트를 가던지 너무 처음부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아예 모르는 입문과정이신 분들이라면 가능하지만 입문과정이시래도 기초 부분에 대한 검색정도는 하실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커스텀펌웨어 설치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신다면
다짜고짜 글에다 [커펌 어떻게 깔아요? 제꺼 되요? 뭘 해야 되요? 벽돌되지 않아요?]
라고 하시면....... 뭐라 답을 할까요...
기본적인 부분은 검색을 통해 살짝이라도 맛보고 오시면 질문자도 편하고 답변자도 수월해 집니다.
뭐 간단하게 인터넷 혹은 우리 사이트 게시판 등에 검색을 이용하여
[커스텀펌웨어 혹은 커펌]으로 찾고 아! 이게 뭐다 라는걸 아시고 PSP와 관련해
각각의 펌웨어 버전이 있구나까지 아시면 그다음 궁금증인 내 PSP 버전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되고 그후 버전별 혹은 기판별로 찾아보시면 해답의 근처까지 갈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없고 검색 스킬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시겠지만
아마 게시판에 글올리고 원하는 답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랑 맞먹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느정도 배경이 되면 질문은 좀더 함축적으로 나타내실수 있겠죠.
예를 들어 [커펌을 설치하려는데 준비물이 필요하다는 군요. 어떻게 준비하나요?] 라거나 [커펌을 설치하다가 @!#$@%한 과정에서 삑살났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요.]라던가 말이죠.
결론적으로 질문 등은 좀더 세부적인 사항과 함께 올려주시면 더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좀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앞으로 이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셔야 겠다는 감이 좀 드셨으면 좋겠네요.
글도 길어지고 아침에 쓰는거다보니 두서도 없고 뜬금없는 얘기들도 많겠지만....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질문해 주세요. 모르는건 죄가 아니고 모른다고 넘어가면 영영 모르게 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똥이되든 된장이 되든 한번은 부딫혀야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되도 대처 할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들 좋은 사이트를 만들어 보아요.
불량게시글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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