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5 오후 4:17:43 Hit. 2425
음 일단 만져본게.... 왜 예전에 게임보이라고 닌텐도 사에서 나온 소형 게임기 있죠? 그거 2대에 게임보이 다음버전이 미니게임보이(크기만 작아진거) 그러고 PSP계열로 갔었는데....
아마 2004년인가 2005년쯤 처음 PSP를 잡게 되었네요. 그때 준비하던 시험 하나가 끝나서 엄마에게 "이건 동영상도 볼수 있고 엠피3도 되고 인터넷도 되.....(게임도....)" 라고 얘기를 한후 PSP 첫 모델 1005를 샀습니다.
그당시는 커펌이 아니라 데브훅 쪽이었죠. 물론 처음 만진 PSP에 그런 기능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하고 벨류팩에 메몰스틱 1기가에 NBA06과 EXIT 그리고 GTA 바이스 시티를 했었드랬습니다.
덕분에 그당시 오로지 뎁훅(혹은 커펌)등이 돌아가는 건 1.5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가 유명했지요.
NBA06을 실행 하자마자 제껀 1.5에서 1.52로 패치.... 그리고 그 이후에 1.5의 소중함을 알고 다그를 찾았지만 그당시에는 없었습니다.
화딱지 나서 대놓고 1.8버전인가? 거기까지 소니 사이트에서 업데이트를 해버린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어차피 게임할거 많이 하는 것도 아니자나 이러면서 2.XX버전대 까지 올라가고 GTA를 돌리는 순간 2.8인가 까지 패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2.71인가 까지 다그가 나왔더군요 ㅡ,.ㅡ;
좌절한 마음에 2.80까지 또 펌업 패치하고 잊어버리고 있었지요. 그후 GTA를 이용한 다그가 나왔더랬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건 GTA바이스 (다그가 됐던건 리버티였죠..)
또 좌절하나 싶었다가 파판 사이트에서 어느 한분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결국 2.80인가에서 다그 성공 커펌을 설치를 하게 됐네요.
첨에 뎁훅 얘기만 듣다가 "커펌은 따로 뭐 안해도 ISO되요?" 라고 어벙한 질문을 했었고 "그거 안되면 커펌을 왜하겠어요"라고 반문을 받았드랬죠...
그러고 한 두달 행복하게 지내다 급 닌텐도dsl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래 PSP 게임은 질렸어!"라고 내심 최면을 걸면서 정들었던 PSP를 팔고 (그때 케이스컬러 바꾸고, 메몰스틱 지르고, 아날로그스틱 AS받고 십자키 패치까지 받아서 쏟아부은 금액이 ㅠㅠ) 닌텐도로 갈아탔습니다.
닌텐도도 초반에 재밌더니 가면갈수록 식상해지다가 하는거라곤 유희왕 월챔2008.... 결국 또다시 PSP로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자금이 없었죠.
제가 또 뭔가 갖고 싶어지면 어떻게든 만들어보려는 성격인지라 돈을 모으고 모으다 어느날 우연찮게~ 자이툰 갔다온 친구가 PSP 고장났다면서 줄까? 이러는 겁니다.
받아서 상태를 보니 기판 및 액정 전혀 손상없고 렌즈 역시 멀쩡했지만 뒤에 UMD 들어가는 부분만 아작난 상태였습니다. 낼름 챙겨 왔죠.
다시 케이스갈이 + 메몰스틱 해서 10만 정도 깨지고 펌버전을 보니 이게 왠걸 3.01이었습니다. 올타쿠나!!! 덕분에 루미네스1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GTA를 다그 가능 버전 이후에는 루미네스1 오리지날 버전으로 다그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결국 PSP를 하다보니 닌텐도가 또 눈에 가시였습니다.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될걸
뭔 게임기를 두개씩.... 어차피 하지도 않을꺼..... 라면서 헐값에 처분하고 헤드폰을 샀는데 하루만에 헤드폰 고장 ㅡ,.ㅡ;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보기 전까지는요....
아이팟 터치 보는순간 눈 돌아가서 PSP를 팔아버리고 아이팟을 장만했습니다.
아이팟.... mp3 되고 동영상 되고 인터넷 되고 e-북 되고 스케쥴러에 메모장 등등 거기다 심심풀이 GBA 에뮬이 되는 어플까지 ..... 그러고 놀다가
여친이 생기고.... 연친과 뭔가 할게 없나 해서 떠오른게 다시 닌텐도 ㅡ,.ㅡ
결국 닌텐도dsl을 지르게 됩니다....... 한동안은 잘 지냈습니다. 정말로 아이팟과 닌텐도....
엠피삼을 들어며 닌텐도를 하고 닌텐도가 잠시 질리면 아이팟으로 동영상을 보고....
물론 PSP 신형 나온것도 알고 있었지만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그때 그 게임들 이외에 크게 끌리는 게임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어느날..... TVout 기능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포터블기기를 TV에 연결해서 할꺼면 뭐하러 PSP를 사냐.....사냐...... 사냐......하다가 누군가의 블로그를 보니 이게 퀄리티가 꽤 괜찮더군요.
포터블을 TV에 연결하면 뭐하러 PSP를 ..... 에서 오 이거 마치 PS2 같구나!! 집에서 하다가 나가서 할수도 있는 건가!!!!! 이렇게 됐습니다.
하악 결국 새로 고심끝에 닌텐을 팔까 아이팟을 팔까 고민하다가 돈이 있길래
그래 일단 질러봐!!! 라며 지금의 피군을 손에 들게 됐네요.
첨에 괜히 팔았다는 생각이 막 듭니다. 어떻게 된게 손을 거쳐간 모든 기기들이 다시 손으로 돌아온게 됬는데 정말이지... 이놈의 저주받은 성격 ㅡ,.ㅡ;
어느순간 또 싹 팔고 새로운걸 산 후 다시 싹 구매할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무서운건.... 최근에 엑스박스360과 PS3에 눈이 멀어가고 있다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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