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2 오전 2:21:37 Hit. 1468
역시 한나라의 수도답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건물들은 매우 크다.
외국인을 빈번하게 볼 수 있다.
어디든지 전철이 잘 연결되어있다.
사람들이 매우매우 북적이고, 빠르게 이동하고, 자신에게 거치적 거리면 서슴없이 미는분도;
으음 뭐랄까요, 사람들이 왜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가면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는걸
이해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만원 지하철에서 문쪽에 서있다가 사람들이 내리길래 오른쪽
옆으로 비켜서려고 하는데 오른쪽에서 아주머니가 밀치면서 나가는 바람에 문 중간으로 쏠리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전부 밀치면서 지나가고; 옆으로 비킬 생각만 들었지 내렸다가 다시 탈
생각을 할 정신도 없었는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아 내렸다가 타야지 뭐하는 짓이야 이게'라고
하시면서 밀치고 지나가시더라는 ㅠㅠ 뭐 제가 잘못한거긴 하지만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ㅠ
친구와 둘이서 가서 그나마 나았지 왜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게 뭔지
알게 된것만 같은 하루였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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