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2 오후 4:08:19 Hit. 1585
아우 제 전공과는 관계없는 사회학을 교양으로 신청했다가
무슨 시험문제가 29문제중 26문제가
"다음 내용에서 설명하는 학자(철학자)의 이름(풀네임)과 이 학자가 주장한 학설 혹은 개념, 이론, 그 학자가 쓴 책의 제목을 쓰시오"
아담 스미스 부터 시작해서 뒤르켐까지는 좋았는데 그다음부터
사람 이름을 써야되는데 자꾸
아사다 마오
김연아
박태환
손석희
마쉬마로 와 단테
그러다 보니 머리속에 멤도는 버질과 아캄, 그리고 가가멜
그러다 케로로는 왜 떠오르냐고 ㅡ,.ㅡ;
이게 마릴린인가? 마틸다? 마리오? 마르티...느?
시험 시간 내내 이러고 있다가 문밖으로 나오면서 계이름만 생각나네요.
"시.. 파..."
아직 담주 목욜 한과목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거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생기니 급 늘어지네요... 오자마자 PSP부터 붙들고 있다는..
아 즐거운 겨울방학 맞이하기 전에 급 쓸쓸함을 느끼기 일보직전입니다.
다른 애들도 반정도만 쓰고 나오는걸 봐서 나만 죽는게 아니구나 하긴 했지만....
나처럼 맑스를 마르코폴로라고 쓰진 않았을꺼 아냐 ㅠㅠ
맑스 : 칼 마르크스 - 흔히 말하는 맑스주의의 사상가, 작가)
마르코폴로 : 동방견문록 쓴사람 ㅡ.,ㅡ;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