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9 오후 7:28:00 Hit. 1806
이틀 만에 왔습니다.
일요일 하루 쉬고 가족들과 놀이 공원에 갔습니다.
놀이기구는 빙글 빙글 도는 말(?)만 타도 어지럽고 무서워 하는 몸인지라... 원래 놀이기구 안타는데,
아이들이 커가니 어쩔수 없군요. ㅠㅠ 엉엉 처음 탄 하늘 자전거...이거 세상에서 제일 무섭 더군요. 공중에 떠서
자전거가 가는데 두사람 타는데 제가 안쪽에 타고(무서워서) 아들(4살)을 바깥쪽에 테웠습니다.
근데 무게 중심이 안 맞다는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ㅠㅠ 허리를 있는데로 구부려서 오른쪽으로 옮겨
나름데로 무게 중심을 맞추려고 힘들게 타고 내렸습니다. 무섭 더군요.
근데 다음에 타는 육중한 아저씨 혼자 타더군요. 뭥미?
아무튼 그다음 부터는 무조건 높고 빨리 움직이는 놀이기구가 있는 쪽은 교묘히 피해서 가족을 끌고 다녔어요... ㅎㅎㅎ
두번째 탄건 밤밤카~ 아...박치기가 너무 재미 있었어요. 이게 제게 딱 맞더군요.
그다음 3번째는 레이싱카 라고 유치원생들 타는 레일로 된 자동차...ㅋㅋㅋ 이거 제가 앉으니 다리가 안구부러져서
여자처럼 무릅을 옆으로 한뒤 탔다는...근데 전 무섭던데. 옆에 제가 꽉 잡고 탄 2살 짜리 아들 녀석은 좋다고
날리더군요. 속으로 전 무서웠는데 표도 못내고...
아무튼 이러고 저러다가 집으로 온시간이 저녁이였고 밥 먹고 아이들 씻기고 나니 11시 55분 아니
화들짝 놀라서 컴터로 향해 날랐지요...왜냐면 연속 로그인 포인트 2점을 놓칠까 겁이 났습니다.
근데 집에 컴터가 구려서 부팅 되고 아이디 로그인 하니까 59분...아 ㅠㅠ 이럴 어째. 다시 TeamFX-2로 황급히
로그인 근데 로그인 되기 바로전 12시...땡땡땡. 좌절 OTL 이럴수가 그냥 댓글도 남기기 싫고 글도 읽기가 싫어서
그냥 컴터를 끄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이 되었고 너무 바빠서 파판에 와 보지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어제 일이 떠올라서 저녁에 로그인은 하자!!! 라는 생각에 두 아이디 로그인에 방명록 적고 로그아웃
그리고 오늘 엄청나게 밀린 댓글을 달면서 글들을 읽어 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어덜트 게시판이 붐비더군요. 나이스~ 그래서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근데 적다 보니 무슨 글을 적으려 했는지 까먹었네요. 다시 만나 방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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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인증샷입니다. 핸드폰카메라로 찍어서 이상하지만 하늘 전투기를 타고 있는 집사람이랑 아들 둘입니다.
전 절대 못 탈거 같아서 집사람이 둘다 데리고 탔네요. 원래 2명만 타야 되는데 몸무게가 많이 적은 관계로
아이둘을 같이 타게 해주었네요. 이제 놀이기구가 겁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커는게 겁납니다. 앞으로 어찌 할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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