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4 오전 6:54:51 Hit. 1829
저번에 올린 짬뽕레시피 반응이 구리면 그걸로 막을내리려고 했는데..
나름 괜찮아(물론 제기준ㅋㅋㅋ) 음식을 할때마다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자장입니다...
사실 고추잡채를 할라했는데...피망이랑 파프리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엄두를 못내겠더군요
그래서 자장으로 급유턴..
재료 공개합니다..
기본재료:춘장,돼지고기or소고기,양파,당근,호박,양배추
양념:다진마늘,식용류,설탕or물엿,녹말
생면을 구하지못해 짬뽕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자장밥입니다...
당근은 깍뚝썰기,호박은 채썰기,양파,양배추는 편썰기로 해주세요..
고기는 먹기 좋은크기로 쓸어주시구요...
(멍충이처럼 양배추를 안넣었다는ㅡ,.ㅡ;)
오늘은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스푼이 등장했습니다..
1T당 밥숟갈한나로 계산하시믄 됩니다...
집에 식구가 둘이라 약간 넉넉한 2인분을 준비했습니다..
달군팬에 기름은 3T에 다진마늘을 조금볶아 향을 내주시고 춘장4T+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당근을 볶아주고 맨마지막 양파와 양배추 호박을 투하
바로 요게 우리가 먹는 간자장입니다..간자장과 일반자장의 차이는..
일반 자장=간자장+물+녹말
삼선자장=해산물 추가
만약 간자장을 해드실꺼면 식용류의 양을 조금 늘려주셔야한답니다.
삼선자장의 경우 해산물을 미리 살짝 대쳐서 사용(그냥 조리시 물이 질질질)
생긴게 겁내 비호감입니다...
물을 부었습니다...물의양은 350ml~400ml정도넣습니다..
이젠 물녹말로 농도를 맞춰야합니다..
물과 녹말의 비율은 1:1로 잘 갠다음 끓을때 물녹말을 부어주며 농도를 맞춰야합니다
이게 조금 난코스인게...끓지 않을때 물녹말을 부어주면 농도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끓을때 조금씩 부어주면서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슬슬 윤곽이 들어나는듯 싶습니다...
농도를 맞춰주고 설탕이나 물엿을 기호에 따라 넣어주세요...
양배추와 양파에서 단맛이 나오니 살짝 간을 보고 설탕과 물엿양을 조절하세요..
이제 완성입니다...
밥에 부을 일만 남았습니다...
자장밥 완성!!
요즘 분말 자장도 나오는듯 싶은데...
그건 중국집에서 먹을때 그 기름에 볶은 춘장의 느낌이 나질 않더군요...
앞으로 분말자장과는 이별해야겠습니다ㅋㅋ
재료손질부터 조리시간까지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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