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30 오후 7:20:14 Hit. 1888
이탈리아산 흰 송로 버섯이 '도박왕'이라고 불리는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에게
무려 20만달러(2억9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STDM과 윈 리조트 등 마카오의 수많은 카지노 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스탠리 호는
2003년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개방되기 전까지 40여년간 카지노산업을 독점해온
재벌이다. 스탠리 호는 지난해에도 33만달러(4억8천만원 상당)의 송로버섯을
구입한 바 있다.
* 송로버섯은 일반인들이 좀처럼 먹어보기 힘든 고가의 식품이다.
이번에 '도박왕'에게 팔린 이탈리아산 송로버섯을 극소량인 0.1g라도 맛보기
위해선 무려 2만 7천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송로버섯은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의 떡갈나무 숲 땅속에 자실체를
형성하며 자라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천년 전부터 미식가들에 의해 진귀한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절에는 치료약이나 정력제로 이용되어 왔다.
ps. 요즘 세계경제 공황 상태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안 좋은 상태에서
보니 제대로 염장글이라 생각되어 함 적어 봤습니다.
물론, 자기가 번 돈 자기 멋대로 쓰는 것에 머라 해선 안되는 거야 알고 있지만서도,
저도 사람인지라 그냥 속에서 온갖 욕지거리가 나오는듯 하더군요....(야! 이 XX야,
그 돈 있음 나한테나 좀 주세요...ㅠㅠ 멍미..?? 퍼퍽~!!!)
우린 학교 식당의 밥값이 500원 오르는 것만으로도 온갖 스트레스가 다
쌓이건만, 정말 저네들은 저러고 있다............네요....ㅡ.ㅡ;(정말 형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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