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1 오후 12:57:54 Hit. 1669
안녕하세요. 즐중령입니다.
파판지아 포인트 순위 랭킹하니, 생각나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년전만해도 파판지아 밑바닥 인생(?)인 훈련병에서 랭킹 3위인 중령(예전 원스타)자리인 여기까지 오면서...그간 빠른 진급을 해오면서, 비단 저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진급할시마다 꾸준히 저에게 응원해 주신 분들 덕택에 이 자리까지 올라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것은 항상 진급시마다 격려해 주셨던, 언니 행보관님이나, 둥 주임원사님, 아필 중대장님, 그리고 소금님외 많은분들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제 진급에 도움을 주신분으로써는, 언니 행보관님(가입일수 1000일 돌파하신 터줏대감님) 께서는 저에게 "파판 진급에 획을 그은 현존하는 회원"이라고 해주실만큼, 당시 신입이었던 저에게 부담없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전국 3위라는, 저에게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 같습니다.
그에 저도 본받고 싶고, 또 이제는 더이상 진급보다는 다른 회원분들께 행보관님처럼 도움을 주고 싶은 그런 중령이 되고 싶습니다.
밑에는 제가 진급한 날짜와 다음 계급까지 걸린 소요 기간을 정리했습니다.
즐사마, 이병부터 대령까지 진급일 알아보기
이병
1주 (07-11-17)
일병
열흘 (07-11-26)
상병
열흘 (07-12-06)
병장
2주 (07-12-18)
하사
2주 (08-01-03)
중사
한달 (08-02-02)
상사
2주 (08-02-17)
소위
열흘 (08-02-28)
중위
열흘 (08-03-10)
대위
열흘 (08-03-20)
소령
2주 (08-04-03)
중령
3주 (08-04-27)
대령
한달 반 (08-06-18)
*원사, 준위계급이 도입이 되기 전임으로, 계급이 2단계씩 하향됨. 즉, 당시의 대령은 현재의 소령임.
즐사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즐사마가 생각하는 진급 노하우란?
확실히 요즘은 자유게시판의 댓글 포인트가 2에서 1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진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계급이 낮을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중령이 되고 나니, 댓글은 진급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더라도 하루에 수십건의 댓글을 달아야 진급에 반영이 된다는 것입니다.
진급에 가장 중요한건 글쓰기와 추천입니다.
즐사마가 계급이 낮을때는 댓글만이 오로지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자게에서는 당시에 댓글 버닝을 죽어라(?) 했었는데, 실은 자유게시판은 진급하는데 다른 게시판보다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잡담, 회원들과의 사소로운 얘기를 나누는 장으로써, 진급을 하는 게시판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 예로, 추천이나 글쓰기에 많은 제약이 따름니다. 추천으로 주는 포인트는 타 게시판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이것도 예전에는 추천 포인트가 아예 반영이 안되었는데, 제가 하도 운영자님께 닥달(?)을 해서 반영된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 고맙습니다. (T^T) ) 게다가 연속글 3연속도 제한하고 있음으로 글쓰기에도 많은 제약이 붙죠.
그런데, 다른 게시판, 특히 게임정보 게시판을 보면 글 한번 작성하는데, 높은 포인트와 자게에서 받는 추천 포인트보다 두세배 높은 추천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고레벨 작업장(?)은 한마디로 '추천'으로 먹고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추천 하나에 대략 2~3포인트가 들어온다고 치면, 강추는 그의 1.5배로 들어옵니다.)
좋은 글 한번만 잘써줘도, 추천 세례에 댓글이나 글 쓴것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아직까지도 여러분이 모르는 게시판이 많이 존재합니다. 정말로 진급을 하고 싶다면, 여러 게시판을 둘러보시고, 하나하나 글을 작성해 보세요. 눈에 오르는 포인트가 보일 겁니다. 글쓰기는, 처음이 힘들뿐, 한두번 하다보면 쉽게 작성됩니다. 마치 차를 처음 운전하는 것과 같지요. 처음 운전대 잡는 것이 어렵지, 도로주행 한두번 하다보면 쉽게 익혀지지 않습니까? (^ ^;)
이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진급하는 요령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 제가 자게에서 여러번 진급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드렸지만, 아마 이번 것이 그간의 글들보다 가장 핵심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원하는 계급을 얻을 것이며, 그렇지 아니한 분들은 계급하는데 많은 고생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많이 많이 진급하셔서, 파판지아에 보다 높은 계급자들이 활보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만에 이 멘트 한번 날리면서 이 시간 마칩니다.
파이널 판타지아 화이팅!
-즐사마의 잡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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