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7 오후 1:03:19 Hit. 1763
더 볼것도 없군요. 솔직히 깜짝 놀랬습니다. 오픈베타 전에는 반신반의 했더랬죠
아이온의 악재는
1. 개발기간이 너무 길어졌고.
2. 1의 원인으로 리니지2의 연장선상의 컨셉(= 게임성자체는 크게 틀리지 않다)
3. 곧 이어지는 액션MMORPG의 공세 + 리치왕 오픈
뭐 위의 것을 반신반의하게 된 호재라면.. 단 하나
NC가 참 오랜기간동안 준비했는데 "예 그렇습니까" 하고 순순히 물러날것 같지 않았기때문이죠
오픈베타 후에 흐름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우와 그동안 참 게임이 없긴 했구나'
와우 이후에 이정도에 큰 스케일로 다가오는 것이 워낙 없었던 탓에...
그동안 쌓여있는(?) 인원들이 폭발하듯이 몰려오더니..
MMORPG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게임유저층이 매니악한 올드비들이 높은 비율인데
원인은 모르겠지만...이것이 대중화(?)랄까요 살짝 그런 분위기를 타더군요 <- 정말 이거에 놀랐습니다
분위기가 이렇게되니...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던 게임인구이동 프리우스 -> 아이온 -> 리치왕 이 트리가 이미 분위기 자체가 완성되고 신규유저 유입이 어려운 리치왕은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될것 같습니다. 매니악한 유저층은 꽤 이동이 될것 같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만 해도 옆집누나가 RPG게임을 추천해달라고하면 리치왕 나왔다고
와우를 추천해줄 수가 있을까요 ㅎ
오픈베타 인원빠질것 다 빠지면 물론 동접자수가 큰수로 줄어들긴 하겠지만
상용화에는 지장이 없을듯 하군요
아무튼 아이온의 상용화 성공은 '타이밍의 승리' 인듯하군요
정말 흐름을 잘탔다는 느낌 입니다
한달도 안되서 상용화 이야기 들었을때는 반지꼴 나지 않을까 걱정도했는데
저는 블레이드&소울 하고 프로젝트S1 이거 기다린다고;; 이것만 아니면
계정 끊었을텐데 좀 아쉬워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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