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7 오후 10:06:56 Hit. 1555
음음... 우선 처리님 보다 재미없으면 어쩔까.... 하는 부담감이 먼저 밀려오는군요 ㅋㅋㅋ
실로 오랜만에 잡담을 늘어 놓습니다... 그간 귀차니즘에 빠져 여러분들의 글에
코맨트를 남기는 것만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냐하하... 이해좀 해주시길....
요새 경기가 하도 않좋아서..... 정신줄을 살~~알~~ 짝 놓고 당긴답니다~!!!
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일은 꽤 오래 된일인데... 제가 혈기가 왕성할때... 그르니깐 20대 초반때 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여자친구(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러 가는 길이였습니다...
버스타면 조는 습관때문에 그날도 어김없이 졸고있었는데 주변이 소란스러워 지는게
느껴 졌었죠... 무슨일인가 하고 졸린 눈을 떳더니... 눈앞에 펼쳐진 광경....
어떤 20대 중반 쯤 대 보이는 남자하고 딱 봐도 족히 60은 대보이시는 어주머니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아니 이 몰상식한 남자가 아주머니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날리도 아닌 것이였습니다... 대충 이 무개념한 남자가 때리면서 말하는걸 보니
아주머니가 짐이 무거워서 남자한테 자리좀 양보해 달라 한것 같은데.... 남자가 왜
그렇게 까지했는지는 잘 몰르겠습니다.... 아무튼!!! 말도 안되는 일이 눈앞에 펼쳐지니...
순간 멍하더군여...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건... 주변에 어른들도 그렇고... 기사님도 그렇고..
아무도 말리려 하지않더군여... 순간 정신을 차리고 언능 남자를 말리러 갔죠....
근데 이 남자가 말리는 저한테 까지도 주먹을 휘둘르는게 아니겠습니까....
몇대 마자가면서 아주머니를 일으켜 드리고 버스를 좀 새워달라고 했져....
버스가 멈추고 그 놈팽이랑 같이 내렸습죠... 근데 그 놈팽이 내리고 보니 덩치가 꽤
크더군여... 흠흠!!! 사나이 칼을 뽑았으니... 모 일단은 해보자는 생각에 덤벼들었죠.....
결과여??? 저의 참패로..... 신나게 어더 맞고 있는데..... 버스 기사님하고 몇몇 어른들이
내리셔서 말리더군여... 그 놈팽이도 이쯤데니 화가 조금 풀렸는지... 씩씩 거리며
물러서더군여.... 저 그날 아주머니 도울려다가 여자친구도 못만나러 가고....
바로 병원가서 꼬매고.... ㅋㅋㅋ 암튼 고생 무자갸 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와이프는 그날 제가 맞은건 몰르고 그냥 몸이 안좋아서 집에 누워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창피해서 말을 할수가 없더군요 ㅋㅋㅋ
넘 길어 졌네여... 이상 저의 경험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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