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0 오후 11:46:10 Hit. 1547
어릴때는 자장면이 더 좋았는데...조금씩 크니까 짬뽕이 더 좋아지더군요..
오늘 날도 꾸물꾸물하고 해서 짬뽕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는..그냥 집에 굴러댕기는 모든건 활용했습니다...
건더기 재료:양파,파,배추,양배추,당근,표고버섯,쑥갓,오징어,새우
양념:고추기름(식용류+다진마늘+다진생강+말린홍고추+고추가루),굴소스,소금
그냥 물로 해도 되지만 역시 잡다한 채소와 손질한 새우머리로 육수를 좀냈습니다..
육수재료(멸치,건새우,대하머리,배추,무,홍고추,소금)
사진이 한장빠졌네요..조리하면서 사진찍고 설거지하고 정신이없어서요...ㅋ
1.채소를 먹기좋은크기로 손질합니다..(면을 넣을꺼믄 채썰기,짬뽕밥은 깍뚝썰기)
2.짬뽕의 핵심..고추기름을 내야합니다...시판도있지만 전 그냥 집에서 냈습니다....
방법은 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다진마늘,다진생각,홍고추,고추가루를넣고 볶습니다...
3.색이 검게 변하고 향이나기시작하면 재빨리 손질한 채소와 새우를 투하시킵니다
4.배추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습니다...
5.그리고 육수를 부어줍니다...육수는 미리 채에받쳐 불순물을 제거...(이때 간을 해줍니다..저는 굴소스를 썼는데 소금이나 다시다로 해주셔도 됩니다..다진마늘도 넣어주세요)
6.한번 끌어주고 이제 오징어투하..
7.오징어가 익을때까지 끓이고 그릇에 건저냅니다...
주의점-대량의 새우를 넣을시 새우에서 나온 단맛과 냄새때문에 자칫 짬뽕과 거리가 멀어질수있습니다..새우가 너무 좋으시다면 따로 대친후 마지막에 한번끓여주세요..
오징어를 비롯한 모든해물은 열을 가하면 가할수록 질겨집니다..반드시 마지막에 투하
오징어 투하후 찍은 사진입니다..ㅋ
드디어 완성...
기호에따라 당면을 넣으시거나 짱깨집 짬뽕밥이 그리우시면 계란을 푸셔도 될듯싶습니다...
대부분 요리를 귀찮거나 해놓고 맛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꺼려하시는데...
요거 취미 붙이면 겁나 잼있답니다....
굳이 같은 재료가 아닌 집에 굴러댕기는 채소와 해물을
이용해 한번씩 만들어보세요...요리는 응용과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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