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오전 12:25:46 Hit. 1950
뭐..그냥 푸념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여자친구 일인데요..
제 여자친구는 던킨 도너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뭐...역 안이라는 조건상..항상 바쁘게 일하고..
그래도 힘들다고 말한적 한번도 없었는데..
요즘은 힘들다고 눈물까지 보이더군요..
다른 사람보다 일 하는 시간이 적다거나...(일하는 시간이 적으면 당연히..돈도 적겠죠;)
오픈 (새벽5시에 일한다고 하더군요..)을 일주일에 4일이상 시간표를 짜준다거나..
(보통 일주일에 2번정도 밖에 없다고 하네요)
(마감을 할경우에는 야간수당+추가 근무 수당 까지 붙는다더군요.)
출근 시간도 아닌데..심부름 시켜서 다른 매장에 가서 우유 받아와라~컵 받아와라~
이런게 은근히 많더군요...그래도 군말 안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우유 받아올때는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랑 우유 같이 들었다고 욕까지 먹었다네요..)
이제는 한계가 왔는지..그만 두겠다고 마음을 먹은거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만 볼수밖에 없는 저도..힘이드네요..
어딜가나..이런 상사들은 있겠죠???
점장이 직접 월급 주는것도 아니고..회사에서 직접 나오는건데..
뭐가 그리 미워서 사람 속을 뒤집는건지..
이 기회를 잘 넘길 방법이 있을까요??
에구..주저리..주저리..혼자 떠든거 같네요..;;
이렇게 라도 해야..약간이라도 기분이 풀릴거 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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