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오전 5:23:55 Hit. 2231
요즘 계속해서 불면증, 아니 악몽에서 계속 시달리고 있는 즐사마군입니다. 벌써 몇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보통 악몽에 시달려, 새벽 2~4시 사이에 일어나게 되는데, 주말이야 상관없지만 평일 같은 경우에는 다음 날 큰 지장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일 나가야할땐, 다시 잠을 청하려고 몸을 뒤척여 보지만, 악몽에 시달린 뒤론 다시 잠을 이루기가 매우 힘듭니다.
첫째로 정신적인 압박이 있으며, 두번째로는 체력소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정말 수맥의 영향이 지대한 것 같습니다. 항상 같은 방, 같은 자리에서 잠을 이루면 깊은 잠에 빠지지도 않고, 일어나도 몸이 매우 뻐근합니다.
항상 같은 곳에서 자는게 아니라 그날그날 자는 방이 틀려지기 때문에, 잘때는 의식하지 못하고 자버려서인지, 곧잘 악몽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악몽이라고 해서, 반드시 기분 나쁜 꿈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알몸의 엘프녀(?)가 나오는가 하면, 좋아했던 여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이내 깨닫게 되지요.
항상 꿈이 뒤끝 안좋게 끝나버려서인지, 몸이 더 피곤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제발 꿈이라도 끝까지 가보고 싶은(?) 심정의 즐사마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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