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3 오후 10:47:32 Hit. 1785
임요환의 전성기때부터
쭈우우욱 스타를 챙겨봐온 열혈 올드 시청자인데요
오늘 처음 곰티비쪽에서도 새로운 리그 하는걸 알게됐네요
TG 클래식 시즌제더군요
아 그런데 확실히 중계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중계진의 역량에 따라 같은 게임도 나름의 감동 내지는 재미가 한층 더 해진다는걸 세삼 깨닫게되네요
아무래도 (요즘은 솔직히 좀 아니지만 한 몇년전만하더라도)
온겜넷의 래퍼 용준의 그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엄재경씨의 구수한 입담 + 곁가지 쳐주는 이야기들과 김캐리의 한번씩 찬물(?)끼얹는듯한 태클ㅋㅋ
이 삼박자가 잘 조화되서 명경기들이 더 명경기가 된게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온겜넷과는 대조적으로 곰티비 중계진은 아무래도 뭔가 허술하다는 느낌이 자꾸드네요;
너무 자기들 끼리 흥분하는건 아닌지 -_-;; "어~!" "으아~!" "아이고!" 이런 감탄사 위주만 ㅡ.ㅡ;
김택용과 김윤환의 경기를 보면서 아쉬운생각에 적어봤습니다 (게임 흐름자체는 토스의 아슬아슬한 방어를 보여주면서 잼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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