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4 오전 11:57:56 Hit. 2230
이럴수가...[처음부터 죄송합니다.]
그렇게 11년을 썬더포스의 부활을 기다려온 한 팬으로써 정말이지 이번 작품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지 않을수가 없네요.
프로모션 영상때부터 좀 불안해서 혹시나 했지만...
이번에 나온 썬더포스6는 정말이지 그야말로 썬더포스 팬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었습니다.
전 시리즈에 내려온 보스를 그대로 우려먹기를 하지를 않았나
예:[썬더포스 3 1스테이지 보스 가디언+썬더포스 4 1스테이지 보스[이름 기억이 -ㅅ-]=
썬더포스 6 보스[가고일 퍼펙트] 말 그대로 두 녀석이 합쳐서 나온 녀석이 이번 썬더포스6의 보스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썬더포스는 옛날 메가드라이브 시절부터 그 시대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의 화려한 일렉 기타와 화려한 음악과 메탈릭 음악이 환상적이었는데...
이번작품은 그것을 아예 무시해 버리고 만들어버렸습니다.[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악으로]
[소문이지만 그 전에 PC로 3월달에 나온 브로큰 썬더[썬더포스 5의 후속작]이라고 하는 작품에서 음악 담당을 맡은 하쿠타로씨[였나...]여튼 이 분은 썬더포스 시리즈마다 음악 담당을 맡으신 분이었는데 브로큰 썬더의 책임으로 이번 썬더포스6에서는 참가를 하지 않으셨다는군요...]
*브로큰 썬더:3월달 노이즈 라는 회사에서 만든 썬더포스의 후속작으로서 나온 게임으로 여러 게임팬[시게루씨 포함]과 음악 담당 하쿠타로씨가 맡은 작품인데 작품성이 영 꽝이고 동인게임에나 나오는 탄알과 어울리지 않는 스테이지의 진행때문에 결국에는 단종이 되어버린 작품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썬더포스 5를 끝으로 썬더포스 시리즈를 맡아온 테크노 소프트는 부도가 나버리는 바람에 5에서 시리즈를 멈추고 말았습니다.[하지만 음악와 OST는 계속해서 나왔습니다]현재까지도요.
결론:아직 썬더포스6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플레이어들의 영상을 보고 느낀점이랄까요...
'썬더포스6는 우리[썬더포스 팬들](이)가 생각한 썬더포스의 후속작이 아닌 이름만 빌린 겉보기에 불과한 껍데기에 불과하다.' 라는 겁니다.
진정으로 세가가 썬더포스의 의미를 알고 시리즈를 알고 있었다면 이렇게 낮을일이 없었게죠...정말 실망입니다 세가...명작을 이렇게 망치다니...[특히 무슨 '졸게'인가...그 분...생각이 있다면 반성하시길.]*졸게:썬더포스 6의 담당자이자 디렉터 라고 하는데...이 사람이 거의 망쳐놨다고 하더군요...에휴...
여튼 썬더포스6....그저 생각에만 묻어두도록 하겟습니다.
우리는 테크노 소프트의 썬더포스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야기가 길었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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