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5 오후 7:59:23 Hit. 1388
의도한 건 아닌데 지갑 도난당하고 연재를 하게 되네요^^;
카드사에 전화해서 카드출금을 하려했던 은행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은행으로 갔죠.
도난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때 마침 당당 형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근처에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당 형사를 만나서 함께 영상을 보았습니다.
신문으로 얼굴을 가렸는데...카메라의 위치를 기가막히게 파악하고 있더군요.
담당 형사 말로는 최근 저희 직장 쪽에서 이런 도난 사건이 많이 일어난답니다.
그리고 인쇄된 그림 몇 장을 보여주셨는데 동일범으로 보시더군요.
함께 영상을 보고 형사가 하는 말이 좀 웃겼습니다.
"이놈 구미가 당기는데..."
담당 형사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신고를 하면 사건 조사 기간이 3개월이라네요.
그런데 이 범인은 1-2달 주기로 범행을 한답니다.
근방에 사는 놈으로 보던데...지금 8개월 정도 잠복 근무 하고 있다는데.....쩝~~
결정적인 건 아직 못잡고 있다는 거겠죠...제 신고로 3개월 유효기간을 더 벌었다고 좋아하시네요...헐~~~
이번에는 제발 잡혀서...더이상 저와 같은 피해를 받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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