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친척들이 유산에 간섭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작은아버지는 아버지께서 IMF때 연대보증울 서서 은행으로부터 사업자금으로 4억이나 빌리셨습니다.
결국 사업에 실패하고 자기자신은 파산신고 후 모든 빚은 아버지한테 떠맡겼죠.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그 돈을 갚기는 커녕 지금 가지고 있는 땅이 할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이라면서 공동분배를 해야된다고 주장하더군요.
결국 은행빚을 갚느라고 유산으로 받은 재산을 전부 처분하고 파산을 하였는데, 그동안 아버지로부터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은 연락을 끊고, 전부 발길을 돌리더군요.
어머니께서도 갑상선 종양으로 병원에 입원하셔야되는데, 친척들중에 아무도 도와주는사람이 없어서 제가 살고 있는 원룸 보증금을 빼서 드렸습니다.
외가쪽이 전부 MB 라인이라서 지금 고위직에 다들 한자리씩 앉아있는데도 말입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즐사마님도 자기자신만 믿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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