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오전 11:55:18 Hit. 1696
안녕하십니까 판타지아 동지님들!
먼저 돈도 없는 주제에 왜 친구한테 돈을 꾸면서까지 제가 PS3를 샀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안 궁금하시겠지만)
요즘 환율이 미쳤죠.. 1달러의 원 가치가....
1일 - 1187원 2일 - 1223원 3~5일 - 휴일 6일 - 1272원 7일 - 1312원 8일 - 1395원 9일 - 1373원
보통 하루에 10원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오늘은 미친 날~! 이러는데...
60~70원을 왔다갔다하니..이런 날 외환 딜러들은 웹써핑을 합니다..(까진 아니고 하여간 손 놓고 있답니다.)
더불어 우리 게이머들한테 더욱 중요한 통화가치..... 100엔당 원 가치는?
1일 - 1116원 2일 - 1162원 3~5일 - 휴일 6일 - 1231원 7일 - 1286원 8일 - 1391원 9일 - 1357원
역시 비슷하게 널을 뛰고 있단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의 로망 PS3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더 오르기 전에 질러야겠다고 생각, 바로 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엔화가 오르면 득달같이 가격을 올리면서 엔화가 떨어질 땐 매우 천천히 가격을 내리는 것이 이 업계이므로..
다행히 이 기간 동안 쇼핑몰에서의 가격은 그대로였습니다.(국가경제를 걱정해야지 이 덕후새X!)
이제 나라 걱정을 좀 써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시작부터 주식이 막장 코스로 진입하고 있는데.. 어제의 상황을 고려하면 환율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이미 시장의 신뢰를 잃은 우리의 만수형님께서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올 4월에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말한 바 있지요..
그럼에도 MB아저씨는 만수형님께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으니 식은 피자에땅 억지로 먹은것 마냥 가슴이 답답합니다.
진통 리만 브라더스는 무너졌지만, 우리의 리(명박)만(수) 브라더스의 우애는 영원한가 봅니다..
같은 교회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같이 받아서 그런가... -_-; 제길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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