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6 오전 1:39:48 Hit. 907
신고합니다. 이병 아무개는 2008년 10월 6일 부로 이등병 진급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은 좀 그렇고...; 잘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 아래에 진급 신고하신분 읽어보니 저랑 비슷하시더군요...;
저도 원래는 치트 자료가 많다는 소문에 혹하여 2003년인가 4년쯤에 (자세히는 기억이..;) 이곳에 이끌려 왔다가 2005년에 군대 간 뒤로 잊고 있다가 언젠가 한번 접속하니 탈영병 처리....; 저는 탈퇴라는 방법이 있는 줄 몰라 누님 아이디로 재 가입;; 했으나 그것도 접속을 잘 안해 탈영병... ;
이런 식으로 가족 모든 아이디가 탈영병 처리되어 어찌할까 고민하다 보니 탈퇴 하면 된다는 공지가 보여 탈퇴를...; 이 방법을 발견한게 무려 올해 3월경입니다 ... -ㅛ-;;
탈퇴하고 재 가입을 한 후 그때처럼 반복하는게 싫어서 하루에 게시글 하나나 댓글하나.. 적어도 3일 이내 로그인 한번씩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원래 참견하는 걸 싫어하나 남의 글 읽는 것은 좋아해서 포탈 사이트의 주요 기사에 있는 댓글란을 자주 들어가 보곤 합니다만... 과거에는 토론의 장이었는데.. (뭐 그때도 악플러가 없진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도 퇴물이 된 모습에 갈 곳을 잃고 휴대용 게임이나 깨작이고 대학 강의실과 집을 왔다갔다하며 무료한 삶을 보내던 중, 원래는 탈영병이 되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남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했었는데, 어느 덧 이것도 즐기게 되더군요. 즐긴다는 말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뭐랄까 중독이라는 느낌일까...
어찌 됐건 귀찮음과 성격상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점이 믹스되어 활동을 안하다 늦깎이 활동으로 이제 첫 이등병으로 진급했습니다.
두서없는 글이긴 하나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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