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7 오후 3:49:32 Hit. 1856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국민연금으로 천만원정도를 강제로 징수당했는데....
요즘에 직장을 그만둔 후 돈이 없어서 얼마 전에 국민연금공단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제가 그동안 낸 국민연금 천만원 중에서 일부만 빌려달라고... 나머지는 취업을 하면 다시 갚겠다고 했는데 결과는 안된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은 한번 내면 끝이고, 본인이 사망해도 원금은 못돌려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에 전세계적인 금융불황으로 주식시장이 초토화되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그것을 빗겨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아침에 주식시장이 30포인트 이상 떨어져서 코스피지수가 1341까지 떨어졌는데, 오후가 되니까 다시 주가가 올라가더군요.
정부가 최근에 주식이 폭락할 때마다 국민들이 낸 연기금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올해 국민연금으로 주식사는데 2조원이나 날렸다고 하죠? 파산한 리먼브라더스에도 연기금으로 수백억을 투자해서 날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얼씨구나...하면서 주식을 계속 팔고 있고, 주식을 판 돈으로 달러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율이 폭등하고 있고, 정부는 강만수 또라이의 고환율 정책으로 올해초에 달러를 많이 풀다가 결국에는 총알이 떨어져서 현재 국민들에게 달러를 모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IMF때와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부 새퀴들아...내 피같은 국민연금 내놔라. 그 돈만 있어도 지금 라면으로 하루를 버티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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