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30 오전 1:43:26 Hit. 5590
예전부터 그랬지만, 요즘은 더욱이 고유가 시대에 발마춰 금 값도 오르고 있습니다. 금 값이야 원래 오르락 내리락 했었지만, 다시 금값이 오른건 사실이지요...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경제, 여러분들의 '보석 상자'엔, 과연 얼마정도의 보유자산을 확보하고 계신지요.
저 같은 경우는,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보석이나 금은보화(?)에 관심이 없습니다만, 금반지(24k)는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을때 보다는 가격이 상당히 오른 추세이기 때문에, 다시 매매를 해볼까 생각에 있습니다.
(위는 도매가 현재 시세입니다. 수수료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네요.)
금은보화. 반짝반짝 거리는게, 곁에 있으면 기분이 마냥 좋기만 하지만은 언제까지 그런 자기만족이 갈 수 있을까요. 단 100원짜리 반지라할지라도, 의미가 있으면 그만큼 값어치를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섯 돈짜리 순금 용반지를 팔아 넘기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얼마전보다 조금 금값이 하락 하긴했지만, 처음에 구입했을때에 비하면 확실히 이득이기 때문에, 손해인 것은 없습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랄까요.
물론, 금에 대한 값어치는 실로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뽐내고, 자신의 만족에 지나지 않는, 보석들... 친구와 함께 맞추긴 했지만, 더이상 이런 사치인 것 보다는 자신의 본연의 마음을 가꾸는데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금, 빛나고 값어치가 나가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이 현혹되기는 쉽습니다만, 그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모두 살 순 없겠지요.
저는 물건으로 제 몸을 빛나게 하려기 보단, 저부터 빛나는 사람이 되길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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