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2 오후 4:53:02 Hit. 1970
현재 고인이 된, 故 최진실씨의 충격적인 사망소식에 따라, 네티즌도 연예인의 사망에 한 몫하고 있지 않느냐는 설이 제기 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 "故 안재환씨의 사채에 관련해, 정선희와 평소 친분이 있는 故 최신실씨가 몇십억의 금액을 빌려준 적이 있다."는 둥의 전혀 근거없는 '최진실 루머'를 퍼뜨린 증권 여직원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얼마전 갑작스런 사망으로 전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故 안재환씨의 경우에도 부인인 정선희씨가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두되고 있는, '촛불시위 비하발언'이 일파만파로 인터넷에 퍼져나가, 자신의 미니홈피와 故 안재환씨의 미니홈피에 차마 입에는 담을 수 없는 욕설이 도배를 이룰정도였고, 또한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흥분한 촛불시위 관련자들이 故 안재환씨의 사업에도 불매운동과 협박전화등으로 사업이 부도에 이르게 되는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인터넷 악플러들에 의해 고통을 받아왔으며, 故 안재환씨의 사망원인에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나, 간접적으로나마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비단 이번일뿐만 아니라, 최근 연예인들의 사망에 관련해서 '악플러'에 시달리지 않은 연예인은 없었고, 극심한 악플러들 때문에 사망에 이르게 된 경우도 있었다. 연예인들이라면 비켜갈수도, 피할수도 없는 무서운 '얼굴없는 악플러'들. 요즘처럼 이렇게 말 한마디도 꺼내기 힘든 무서운 세상이 또 어디에 있을까. 자신들의 '생각없는'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모르는 이때야 말로 악플러에 대한 강경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즐사마의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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