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30 오전 1:22:17 Hit. 1660
즐대령, 자유 게시판에 두번째 계엄령을 선포하다!
올해 초에도 자게에 한번 계엄령을 선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저와 회원분의 마찰로 인하여, 좌절감을 맛보고 제가 먼저 무릎을 꿇고 더이상의 활동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회원분들의 많은 쪽지나 격려로 다시 일어나서 계엄령을 선포하고 다시 열성적인 활동을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사이트의 존폐의 위기가 닥쳐와도, 자게만큼은 마지막까지 활발해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희망'이라는 단어가 다시 떠오른다는 것을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것, 바로 회원분들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회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마지막이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명작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에서도 이런 대사를 했었지요.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포기하면 안 돼, 포기하는 그때야 말로 끝이다."
마지막이라할지라도 끝까지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포기하지 않는 열정. 초심의 마음가짐을 저는 잠시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 잠시 심의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계엄령을 선포하고, 설령 오늘이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즐사마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파판지아, 9주년 행사가 몇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 열심히 활동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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