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6 오후 9:16:37 Hit. 1959
며칠 비가 오다말다 흐리더니...
오늘 아침 하늘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부르더군요.
어찌 이런 날을 그냥 넘기랴 싶어 카메라챙겨서 무작정 버스를 탔습니다.
처음엔 빛좋은 마로니에 공원에나 들를까 했는데 교통이 막히고 서울쪽 하늘은 희뿌연게 갈맘이 뚝~.~
계속 해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아뿔싸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정상 바로 옆 능선까지 올랐지만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가려니 자신이 없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내려가는 코스는 집앞으로 향하는 3km이상의 긴거리라서....
하산길 최대의 난코스인 기차바위....오른쪽 홈으로들어가 밧줄잡고 내려가면 안전빵...
날은 시나브로 어두워지고
어두운 산행길을 혼자 찾아내려가는 길은 힘들고 무섭더군요....
그나마 도시 바로 옆이라 길은 잘 보이는 편이더라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