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4 오전 12:47:05 Hit. 1598
안녕하세요...파판의 행보관 언니네입니다...
얼마전 즐사마님께서 추석인사와 더불어 가입1000일이 얼마안남았며 축하메세지를 보내주
셨습니다...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판가입이 2005년 12월30일...아직도 가입 당일날 기억이 나는군요...
새벽5시쯤에 무릎담요를 덮고 가입해서 글을 읽어나갔던게 기억이납니다...
파판에 매료된던점은 情이였습니다..사실 파판이용전 PS2포럼 사용자였는데 정말 텃새나
금지항목이 너무 많은곳이였습니다..질문할때마다 밴밴밴밴...
그러다 파판에 가입하고 정말 기쁜 마음에 글을 썼답니다...
이곳에서 내가 HDL를 만들어낼수있을듯한 느낌...아마 가입인사를 로더클럽에 썼을듯ㅋㅋㅋ
글을쓴 그날저녁 wushu라는 분께서 쪽지를 보내셨더군요...
HDL는 물론 덤프며 유틸버닝까지 그냥 해주겠다....대신 몽촌토성역까지 와야한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희집은 의정부...전철이있긴하지만 처음가입한 카페에서 생면부지
의 사람이 대뜸 무상으로 해준다는 말에 몇이나 갔을까요...
신정이 겹쳐있어 바로는 못갔지만 신정기간내내 쪽지를 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정연휴가 지나고 그분을 만나 기본적인 모든 세팅을 해서 집에 돌아왔답니다..덤프하면서
위닝도한판하고 그간 살아온얘기도하고...온라인상에서 만났지만 정말 따뜻한느낌...
wushu님과 파판의 이미지는 제가 지금도 생각하는 그 따뜻한情...
아마도 그것때문에 지금껏 남아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finalpro님 진급글에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버스를 같이 오래타고온느낌"이라고 적은게 기
억이납니다..타는 사람도 많고 중간에 내리는 사람도 많고...
전 그냥 구석자리에 앉아 내리지 않고 계속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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