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오전 11:21:18 Hit. 1904
아 이게 얼마만에 글을 남기는 건지 모르겠네요 .
이번 여름 휴가들 다들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아직까지 솔로인지라 ... 어떻게 하다보니 혼자 여행을 하는 계획을 잡고 .. 휴가를 다녀왔네요.
첨에는 머쩍었는데 다니다 보니 좋더라구요. 제가 집이 인천인지라......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었죠.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대전까지 가서 생각해보자 하고 일단 8월 3일 일요일 오전 포도맛 우유의 솔로 여행기가 시작 되었죠!
아직 일찍 미리 준비해둔 여행용품(텐트/옷가지/버너/돗자리 등등 )을 챙기고 바이크에 싦었죠.
참고로 저의 여행기 운송수단은 " 바이크 ! " ㅋㅋ 이렇게 애기하면 바이크 매니아 같지만... 아직 돈이 없는 관계로 차가 없어서요......... ㅠ..ㅠ 꽤 무게가 많이 나가더라구요.
일단 아침 8시 30분에 출발 햇는데 대전에 도착하니 11 시 조금 안 되더라구요. 좀 밟았죠..대전까지는 제가 대학교를 대전에 있는 한밭대를 다니다 보니 길이 익숙해서.... 그 담에 어딜 갈까 롯데** 햄버거를 먹으면서 지도를 보면서 생각을 했죠. 그래서 여행출발지를 결정했습니다.
어디? 거제도 ! 제가 동해하고 서해는 좀 다녀봤는데... 가만히 보니 남해쪽은 거의 안 가본거 같아서 그리고 전에 어디서 상주해수욕장이 모래사장이 너무 이쁘다고 해서... 일단 거제까지 달리기로 했습니다. 바이크로 --;; 주위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중간에 쉬면서 달려서 밤 10 시가 넘어 거제도 땅에 발을 디뎠죠... 홍남 해수욕장에서 1 박을 하기로 하고 11 시 정도에 텐트를 치고.. 가만생각해보니... 그날 뛴 KM 수가 --; 700 !!!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너무 피곤해서 텐트 치고 어떻게 잠들엇는지 기억이 없다는..............
사진 1 제 바이크 세팅 --;
사진 2 대전 지나서 중간이 쉬어갈려구 들린 휴양림! 가볍게 가기는 좋더군요
사진 3 거제까지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보니 또 중간이 쉰 곳중에 하나죠 저기 멀리 보이는 게 용담댐!
사진 4 이넘의 습관이 뭔지 또 새벽에 눈이 떠지더군요 거제(홍남해수욕장) 아침 모습입니다.
혼자 여행다니면서 느낀점은 많이 있지만 그중 하나 ! 아무도 나를 모르고 자고 싶을때 자고 먹고 싶을때 먹고 그런 자유로운 점이 가장 좋더군요! 여러분들도 함 떠나보세요 혼자만의 여행을.... 2 탄은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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