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2 오후 2:55:30 Hit. 1347
쑥쓰럽게 허접하지만 2 탄을 시작해볼까요?
거제 (홍남해수욕장)에서 하루밤을 묶고 --;; 바로 통영으로 달렸습니다. 저는 남해쪽 섬이라고 해서 사람도 별루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더군요.. 정말 많더라구요....사람도 북쩍이고.... 통영에는 뭐가 유명한가 해서 나름 구경하다. 해저터널이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섬과 섬을 이어주는 바다밑으로 뚫은 터널 ! 해저터널 ! 찌는 듯한 더위에 그 터널에 들어가니~ 휘잉~~~~~~~ 찬 바람 시원하더라구요. 어딜가나 보이는 저를 자극하는 종족들이 있엇으니
그 클래스는 " 커플족 " --; 서로 사진 찍어주고 --; 더워 죽겠는데 딱 본드로 붙인듯 달라붙어 있는 --; 저는 혼자 삼각대도 없이.... 타이머 지정하고 열심히 각도 잡으면서 한장을 찍기 위해 무단히 뛰었습니다... 흑흑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통영에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어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리... 서울에 남산타워 케이블도 안 타봤는데 ㅋㅋ 통영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습니다. 정말 끝이 잘 안 보이더라구요.. 좀 많이 길어요.. 타는 순간에도 이거 사고나면 100 % 저 세상가겟구나 하면서... 미륵산 거의 정상 못 미쳐 케이블카 내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통영시가 다 내려다 보이구 그 절경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 정말 다시 가고픈 곳중에 한 곳 ! 그렇게 통영시를 내려다 보면서 더위도 잊을겸 콩국수 한 그릇을 꿀꺽 비우고 내려 왔습니다.
통영시 중간 중간 보면 이순신 동상과 ^^ 거북선(전에 한강에 있었죠) 등 한산대첩으로 인한 행사(축제) 준비도 하고 있고 나름 남해 섬중에서는 활기차고 북쩍한 통영시로 기억이 되네요.
중간 중간 좋은 절경도 많고 했지만 이동하는데 사진을 자주 못 찍어 이정도 밖에 못 올리겠네요.
나름 빡시게 일정을 잡고 돌다 보니 생각보다 체력이 안 받쳐주더라구요.. 32 살이란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 흑흑
사진1 통영시 야경입니다. 멋지죠? 섬으로 둘러 쌓여서 그런지 바다가 항상 보여 너무 시원합니다.
사진2 통영시에 있는 해저터널 입구입니다. 야경이 더 이쁘네요 낯에 가면 생각보다 별루인데^^
사진3 통영시에 있는 조각공원 입니다. 전경
사진4 조각공원에 있는 조각상 ㅋㅋ 눈요기로 --;;
사진5 쑥쓰럽지만 이정도쯤에서 제 셀카 한방 ( 저거 찍을려구 삼각대도 없이 타이머 세팅하고 ㅠ,ㅠ)
사진6 거북선 모형이구요 안에 들어가면 간단한 배 구조 및 그 당시 해군 장비를 볼수 있죠
사진7 미륵산 꼭대기 옆 케이블카 정류장 보이나요? 사진으로 보면 가까워 보이는데 올라가면 꽤~~ 멀어요. 올라가는 동안 흔들거리는 케이블카 ㄷㄷ
사진8 미륵산에서 내려다 본 통영시입니다 시가지쪽은 이쁘지 않아서 반대쪽을 찍었어요 ^^
이렇게 2탄을 마무리 하네요 담에는 남해군의 상주해수욕장 이야기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