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4 오후 10:18:58 Hit. 1736
오늘 여자양궁 개인전...참 씁쓸하군요. 비가 오는 악천후속에서도 열심히 임했던 한국선수들... 그렇지만, 좋은 결과를 보여주면서 메달과 여자양궁 7연패라는 대기록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문제는 장주안주안 선수라는 중국 선수와 경기를 할때부터였습니다. 이 선수에게 준준결승전부터 준결승, 결승...한국 선수 3명이 이 선수에게 무참히 무너졌습니다.
물론 이 선수를 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중국 선수들이 한국 감독에게 배웠기 때문에 기량과 그리고 그날 선수들의 운, 홈어드벤티지를 모두 감안해서라도 분명 그 선수는 실력이 출중했던 것은 분명 맞습니다만,
문제는 비신사적인 중꿔 관중들...=_= 유독 중국선수와 한국선수의 경기때만 한국선수 차례에 호루라기 소리를 비롯한 소음공해들로 방해공작을 펼쳤습니다. 분명 집중력을 요하는 양궁에서는 큰 부분을 차지했고, 그것은 경기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비신사적이고 매너없는 국민들은 정말 중꿔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국민성이 후진국이라 할지라도, 주최지인 만큼의 예의를 보여야 했던건 아닐런지...(씁쓸)
세계인들과의 화합을 목표로하는 올림픽은 불길한 조짐이 베이징 개막식부터 여실히 드러났지요. (일부 폭죽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했다던지, 노래를 열창했던 꼬마아이는 실은 립싱크였고, 실제로 노래를 부른 아이는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고...) 자국민 자랑, 중화사상만을 세계에 알릴뿐, 안 좋은 이미지만을 남기게 되는 중꿔 올림픽.
이런 와중에 어느 한 유저분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내가 일본을 싫어하는 것은 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이고, 내가 중국인을 싫어하는 것은 내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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