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5 오전 1:48:52 Hit. 1023
오늘 부산에 비가 온다고는 했지만 요즘 기상청의 불신이 강하게 들고 나갈때만해도 구름조금에 햇빛이 보여서 방심하고 외출을 했죠... 그리고 문제는 이제 죽어라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번쩍이라는 불길한 조짐이 보여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이놈의 친구들이 오늘이 날이라고 죽어라 마시던군요... 그리고 시간이 약이라면서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흑흑 설마하고 나왔더니... 아주 샤워기를 틀어놓은것 같은 비의 강수량과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번개와 천둥소리를 보고 정말 좌절좌절을 했죠 ㅠㅠ 그래서 겨우 비를 안맞을수 있는 건물에 짱박혀있다가 조금씩 줄어들어서 이때다 하고 얼른 집 방향으로 뛰었는데... 흑 흑 30초도 안되서 다시 비의 강수량이 복귀하고 조금전에 집에 왓더니 완전히 비에 맞은 생쥐꼴... ㅠㅠ 다행이 근처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구해서 겨우 psp를 방수를 하고 왔더니 다행이 라고 생각 되네요 휴... 요즘 기상청뉴스는 하나도 안 맞더니 왜 오늘같은날에 ㅠㅠ 다음부터 다른분들도 저 처럼 불신때문에 방심하지마시고 미리 미리 대처하는센스 ㅠㅠ
하... 이제 병장도 20점 밖에 안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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