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7 오전 5:05:21 Hit. 1074
이어서..두번째입니다..
수산물 종합센터를 지나서 주욱 가면 요즘 군산 땅값이 오르게 하는 주원인이 군장 산업단지
및 외항이 나옵니다....여기도 갔다 왔었는데, 밤 12시를 넘어선 시간에 싸돌아다니다 보니
무서워서 사진 찍을 엄두가 안 나더라는...(정말 무서웠음...마치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 스미스
혼자 있는데 좀비들이 덮치는 장면만치 왠지 오싹하더라는.....ㅡ.ㅡ;)
어쨌든, 그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산...이라기 보다는 좀 낮은 언덕 비스무리한
월명공원이 있는데, 그 꼭대기 쪽에 있는 수시탑을 찍을라 그랬는데 핸펀 사정도 안 좋고
해서 잘 안 나오더라는....ㅡ.ㅡ;
그리고 지나가다 강가 쪽으로 살짝 나와서 폐가 옆 쪽에 새들이 주욱 늘어서서 있길래
사진을 찍으러 접근했더니 대부분이 날라가고 몇몇만 겁을 상실한 넘들이 접근을
허용하더라는...ㅎㅎ 서울 부근의 완전 겁 상실한 비둘기들과는 다르게 이넘들은
그래도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더라는...(솔직히 서울 첨 올라 와서 학교 근처의 비둘기들
보고 놀랐더라는..먼 놈의 새들이 사람을 봐도 지나가는 똥개마냥 신경도 안 쓰고
제 할 일 하더라는.....ㅡ.ㅡ;)
그리고 담날, 군산에서 대야 가는 길목에 있는 공설운동장과 군산에서 젤 클 것으로
추정(?)되는 중앙교회의 사진으로 고향 탐방기를 끝 맺었습니다...ㅎㅎ
실은 더 마니 싸돌아 다녔는데, 사진을 찍은 건 달란 이틀 분만 찍어서리..
다시 찍으려고 갈려니 왠지 몸이 귀찮더라는...^^
어쨌든, 허접한 제 고향 탐방기였슴다.......올만의 고향의 변한 전경이 정말 사람에게
여러가지 감회를 주더군요..그리움과 뭉클함.??등등......ㅡ.ㅡ;
어쨌든, 요즘 방항 기간인데 올만의 고향을 방문해 변한 고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지..????(원래부터 고향에 살더 분들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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