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6 오후 7:33:44 Hit. 1849
"안녕하세요. 즐사마님. 아마도 100분 토론을 열자고 먼저 제의하신건 처음인듯 하네요."
즐: 그렇군요. 항상 당신이 먼저 제멋대로 주최했으니....(끌끌)
"이번 100분 토론에 대한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 즐사마의 생쇼 즐극장, 성관계씬 논란의 여지있다?
"댓글로만 회차를 거듭하던 생쇼 즐극장이 드디어 100회차를 앞두고 특집기획을 마련하셨는데요. 문제의 1회를 읽어보신 대다수의 회원분들께서 그 장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즐: 사실 그 장면은 확실히 위험수위가 높은 19금의 장면이었으므로, 당초 기획했을때도 '어느정도 문제가 될것이다'라고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장면을 삭제해도 스토리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일종의 '서비스 컷'으로 봐주시면 좋겠고, 그것이 "스토리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지요."
즐: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연령층을 모두 파악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성인이 되신 분들이라 생각했고, 장면은 큰 고민없이 삽입하였습니다.
그 부분은 스토리의 중점이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서비스 정신으로 그린만큼 문제 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읽으신분 대다수의 분들이 그 성관계씬(내용중에는 주인공의 딸이 야동을 보는 장면)이 임팩트가 컸던 모양인지, 아니면 제 만화가 "그 장면밖에 생각이 안나"라고 반증하는 것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제 그림으로 인해 좋아해 주시는 것은 좋지만, "더 많은 서비스 컷을 바란다."라는 것은 이미 즐극장 시리즈의 본질을 벗어나고 있어요...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아, 그러니까 만화의 내용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그린 서비스컷이 더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즐: 정곡을 찌르시는군요. -_-; 뭐, 말하자면 그런것이 되겠지요.(우앙!)
아까 말했다시피 제 글을 읽어주신 대다수의 분들은 이미 성인이 되신분들이시기에, 조금 위험수위가 높다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서비스 컷'으로 넣어드린 일종의 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즐극장의 탄생은 악플의 범인을 찾는 것에 1차적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그간 댓글로만 보여지던 즐사마, 즐부인, 아스카등의 가족관계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읽어주시면서 범인을 같이 찾아보면 더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능력이 많이 후달리기 때문에, 동감을 사진 못하겠지만 말이죠.(우울)
어쨌거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한가지는, 여러분들이 서비스컷을 더 바라면 바랄수록 저는 그에 부흥할 수 밖에 없고, 정말로 이 사이트 19금 게시판에서 완전한 '망가'로 만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ㅠ_ㅠ
"근데 100분 토론이 어째 좀 하소연 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는?"
즐: 인정합니다. -_-;;;
"알겠습니다. 그럼 즐극장 2회나 빨리 제작하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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